나경원·배현진·최재형 뭉쳤다…오세훈 후보 선대위 출범

선대위원장 박성중·조수진 의원 포함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12일 서울 구로구 고척동에서 서울시장 출마선언을 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12일 서울 구로구 고척동에서 서울시장 출마선언을 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위원장으로 나경원·진수희 전 의원과 박성중·배현진·조수진·최재형 국민의힘 의원이 이름을 올렸다.


오 후보 선대위는 13일 '준비된 미래 서울 선대위'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이 같은 주요 인선을 발표했다.

제1정책위원장은 서초구청장 출신인 조은희 의원, 제2정책위원장은 문병호 전 의원이 맡았다. 조직본부는 정양석 전 의원, 종합상황본부는 오신환 전 의원, 전략본부는 김근식 전 국민의힘 비전전략실장이 맡기로 했다. 미래비전본부는 김재섭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이 임명됐다. 김종인계와 유승민계 인물들이 영입된 점이 눈길을 끈다. 글로벌경쟁력강화본부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이 맡는다.


선거대책본부장은 유경준 국민의힘 의원이 맡았으며 법률자문단장으로 김웅 의원이 함께 한다. 대변인단은 전주혜 국민의힘 의원이 수석대변인을 맡으며 김병민·윤희석 전 윤석열 대통령 후보 시절 캠프 대변인 등이 함께 한다. 김용태 전 의원이 특보단장을 수행한다.


시민단체가 참여하는 시민사회위원회를 구성했으며 위원장은 박인주 전 대통령실 사회통합수석비서관, 이갑산 범시민사회단체연합 회장이 맡았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