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최재경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박우량 전남 신안군수 후보 등록예정자를 최종 공천 확정했다.
11일 중앙당 비상대책위원회는 박 후보 등록예정자가 대한 공천 적격성을 검토해 신안군수 후보 자격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박 후보 등록예정자는 선거법이 아닌 형사법으로 공천기준으로 정한 7대 비리가 없고 특혜채용과 관련해서도 법적으로 다툼의 여지가 있는데다 형이 최종 확정되지 않은 점 등을 감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박 후보 등록예정자가 경쟁력이 높아 지역 내에서 경쟁상대가 없다는 점도 고려된 것으로 보인다.
박우량 후보 등록예정자는 “아직 본선이 남아있는 만큼 공천을 받았어도 자만하지 않고 오로지 군민만을 바라보며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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