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금천구는 공직사회의 청렴 문화 정착을 위해 ‘청렴의 날 지정’ 등 다양한 청렴 시책을 추진한다.
이는 지난 청렴도 평가에서 상대적으로 취약했던 내부청렴도 향상을 위한 조치다. 중점과제로는 ▲청렴의 날 운영 ▲1부서 1청렴 시책 ▲청렴 실태 설문조사 ▲인권침해 신고센터 개편 등이 있다.
‘청렴의 날’ 지정은 전 직원의 적극적 참여를 유도, 이를 통해 반부패·청렴의식을 키우고, 직원들의 긍정적인 조직 마인드를 높이기 위한 것이다.
매주, 매월 마지막 주 목요일 ‘청렴의 날’에는 ▲선착순 퀴즈 참여자에게 문화상품권을 지급하는 ‘돌발 청렴 퀴즈 데이’ ▲청렴·친절·업무추진에 도움을 받은 사연과 미담을 알리는 공유게시판 ‘칭찬릴레이 시즌Ⅱ’ ▲신규직원부터 고위공직자까지 참여해 청렴사례 공유로 근무 시작을 알리는 ‘청렴아침방송’을 운영한다.
또 금천구는 부서별 특화된 청렴활동을 실천하는 ‘1부서 1청렴시책’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2분야 10과제 46시책을 발굴해 청렴 환경조성, 간담회, 교육, 홍보 등 각 부서에서 자율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시책을 운영한 부서들 가운데 우수부서에는 인센티브(포상금)를 부여, 우수사례는 전 부서에 공유해 적극적인 청렴시책 추진을 장려할 계획이다.
아울러 직원들의 생각을 살피고 ‘마음챙김’을 위한 시책도 추진한다. 우선 조직문화에 대한 구성원 인식을 파악하기 위해 청렴실태 설문조사를 상반기 중에 실시한다.
또 기존 운영 중인 인권침해 온라인 상담시스템을 개편·운영해 이해와 존중이 정착된 조직문화를 만드는 데 노력할 계획이다.
정홍식 민원감사담당관은 “이런 내부청렴도 향상 시책이 공직자 청렴도를 강화, 직원들의 확고한 반부패·청렴 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올해는 직원 간 신뢰를 바탕으로 하는 청렴 친화 조직, 구민이 인정하는 청렴 금천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진구가 ‘2022년 제7기 광진구 청소년 참여위원회’ 위원을 모집한다.
‘광진구 청소년 참여위원회’는 청소년과 관련된 정책을 수립하는 과정에서 청소년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적극적인 참여와 활동을 유도하기 위해 구성된 단체로 지난 2016년부터 시작됐다.
참여대상은 광진구에 거주하거나 구 소재 학교에 재학하고 있는 만 9~24세 청소년이면 누구나 가능, 서류 및 면접 심사를 거쳐 총 30명을 선발한다.
청소년 참여위원회은 올 8월부터 내년 7월까지 1년간 활동, 주요활동 내용은 ▲청소년 정책 및 사업발굴·의견제안 ▲청소년 역량강화 워크숍 및 민주시민교육 참여 ▲청소년 보호 캠페인 활동 ▲청소년 참여기구간 네트워크 교류 활동 등이다.
청소년 위원으로 활동하게 되면 캠페인 참여 시 자원봉사 시간을 인정, 우수 활동자에 대한 구청장 표창이 주어진다.
또, 서울시 청소년 참여기구 위원과 학습멘토링으로 우선 추천되고, 활동비가 지급되는 등 다양한 활동지원 혜택이 있다.
참여를 원하는 청소년은 6월 3일까지 광진구 홈페이지에 게재된 신청서를 작성, 가까운 동 주민센터 및 광진구 아동청년과에 방문 접수하거나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또 홍보 포스터에 있는 QR코드로 접속, 지원 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다.
제7기 광진구 청소년 참여위원회에 대한 기타 문의사항은 광진구청 홈페이지 또는 광진구청 아동청년과로 하면 된다.
송파구가 ‘희망플래너’를 통해 지역내 소상공인, 자영업자를 직접 찾아가 각종 지원정책을 안내하는 등 지역경제 회복에 희망을 불어넣으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구는 지난 2019년 8월부터 분야별 소상공인 전문가 5명을 ‘희망플래너’로 채용해 영업현장을 찾아가 고충을 살피고 상황별 맞춤형 정책을 안내, 필요시 신청 절차도 대행하는 등 다양한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고령의 점포주를 위해 서류 접수 현장에 동행해 도움을 제공하는 등 재난지원금, 금융, 고용보험, 창업, 폐업지원 등의 정책을 선제적으로 전하며 소상공인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돕는 희망의 사다리 역할을 하고 있다.
구에 따르면 희망플래너들의 활약으로 큰 힘을 얻은 소상공인들의 이야기가 줄을 잇고 있다.
가락본동에서 반찬가게를 운영하는 A씨는 지원책 신청이 어려워 포기하던 중 희망플래너의 도움으로 지킴자금, 서울시 동행프로젝트, 시설개선사업 등을 지원을 받게 돼 경영 의지를 되찾았다.
마천1동에서 분식집을 운영하는 고령의 B씨는 희망플래너를 통해 소상공인 재난지원금 신청·지급은 물론 노인의료 나눔재단에서 제공하는 무료 인공관절 수술까지 지원 받게 됐다.
마천2동에서 미용실을 운영하는 C씨는 부가세과세표준증명서상 신고 금액이 정부 재난지원금 대상에 해당되지 않자 실의에 빠져있던 중, 희망플래너를 통해 소득신고 사항을 재차 살펴 신고 금액을 정정해 지원금을 받을 수 있었다.
석촌동에서 음식점을 운영하다 폐업을 고민하던 D씨는 임대차 계약 해지가 어렵던 와중에 희망플래너가 개정된 상가 임대차보호법을 안내해주고 폐업에 따른 지원까지 연결해주어 도움을 받았다.
이밖에도 송파구는 구 홈페이지 ‘칭찬합시다’ 게시판을 통해 그동안 희망플래너에게 도움을 받은 지역내 소상공인들이 전하는 감사와 응원의 메시지가 속속 전달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구 관계자는 “오랫동안 이어진 코로나19 상황으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이지만, 소상공인 경영난 극복과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강동구가 지역내 어린이집 아동을 대상으로 인공지능 로봇 ‘리쿠’와 함께 하는 디지털 교육을 5월부터 본격 운영한다.
올해 새롭게 리뉴얼된 ‘2022년 로봇활용 디지털 교육’ 과정은 누리과정에 포함된 ‘7대 어린이 안전교육’을 비롯 ‘리쿠와 함께하는 예술놀이’ 등 흥미로운 신규 콘텐츠들을 선보이며 한층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리쿠’는 서울디지털재단이 지난 2020년부터 어린이 디지털 교양 교육을 위해 도입한 학습용 휴머노이드 교육 로봇이다.
신규 콘텐츠인 ‘리쿠와 함께하는 예술놀이’를 통해 로봇 ‘리쿠’가 ‘해님 달님’, ‘콩쥐 팥쥐’ 등 전래동화 12종을 낭랑한 목소리와 생동감 있는 표정으로 아이들에게 읽어준다.
‘리쿠’는 간단한 대화는 물론 깜찍한 동작을 취해 보이기도 해 아이들이 AI로봇을 자유롭게 체험하며 로봇에 대한 호기심을 해소할 특별한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 누리과정에 기초한 ‘7대 어린이 안전교육’은 아이들로 하여금 안전에 대비해야 할 상황을 쉽게 이해하도록 해 가정과 유치원 내 생활안전교육이 효과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어린이들에게 최신기술의 집약체인 로봇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현대에 꼭 필요한 디지털기기 활용 역량을 기르고, 아울러 로봇 연계 교육을 통해 창의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관악구가 기술 개발 상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벤처·창업기업을 위해 ‘2022년 기술 컨설팅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대학교 및 연구소가 보유한 기술을 활용해 창업기업의 시제품 개발, 제품 향상 등 벤처·창업기업의 기술 개발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 발굴을 지원함으로써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견인하기 위함이다.
이번 사업은 관악구와 업무협약을 맺은 서울대 SNU공학컨설팅센터와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 기업협력실이 함께 진행, 각 기관에서 기술애로사항 분석 및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게 된다.
기술 컨설팅을 받고자 하는 모든 기업은 희망하는 컨설팅 지원 기관을 선택할 수 있으며, 1차 기술 상담(단순)에서 기술 분석 및 문제를 도출, 2차 기술 상담(심화)를 통해 문제 해결을 위한 심도있는 컨설팅을 제공받는다.
신청대상은 기술 기반인 창업 7년 이내의 벤처·창업기업이며, 연구개발 인력을 2인 이상 보유해야 한다. 총 10개 기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기업 당 최대 1000만 원(자부담 20%)을 지원한다.
의뢰한 모든 건에 대해 1차 기술 컨설팅이 진행되며, 단 2차 기술 컨설팅 진행으로 보조금을 지원받고자 하는 기업은 선정된 날로부터 1개월 이내 관악구에 소재지를 이전해야 한다.
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관악구청 홈페이지(뉴스소식→공고)에서 공고 내용을 확인 후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컨설팅이 기술 개발 상 어려움으로 정체된 벤처·창업기업이 한단계 성장할 수 있는 디딤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벤처·창업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으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영등포구 도서관 외벽이 희망과 위로를 전하는 공감 게시판으로 새롭게 찾아온다.
구는 지역내 구립도서관과 작은도서관 내·외부에 감성적인 글귀가 담긴 공감글판을 게시, 글판에 새겨질 문안을 5월16일까지 공모받는다고 밝혔다.
문안의 주제는 주민이 쉽게 이해할 수 있고 일상에서 느끼는 감상이나 소회, 따뜻한 위로와 희망, 용기를 북돋우는 내용이면 가능하다.
문안은 띄어쓰기를 제외하고 30자 이내 순수 창작글귀여야 하며, 누구나 자격제한 없이 참여할 수 있다. 단, 1인 1편만 응모할 수 있고, 응모 건수 초과 시 제일 처음 신청한 문안으로 심사가 진행된다.
접수는 영등포구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방식과 우편, 방문 접수를 병행 실시한다.
영등포구 홈페이지의 구민참여→참여마당→2022 공감글판 문안 공모 신청 페이지를 통하거나 영등포구청 4층 미래교육과 도서관팀으로 문안과 설명이 담긴 신청서를 우편 발송 또는 직접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향후 접수된 작품을 대상으로 주제의 독창성, 상징성, 진정성, 감동성(공감) 등을 평가해 총 5작품을 선정하고 최우수 1명, 우수 1명, 입선 3명에게 상장과 소정의 상품권을 수여한다.
선정결과는 5월말 영등포구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 게시하고 수상자에게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선정된 문안과 공감 글판은 오는 6월부터 8월까지 구립도서관을 비롯한 지역내 도서관 곳곳에 게시 돼 방문객 누구나 자유롭게 감상할 수 있다.
공감글판 문안 공모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영등포구 미래교육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구 관계자는 “공감 글판을 통해 소소한 일상을 나누고 소중한 경험을 공유해주실 구민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이 도서관에서 꿈과 위로, 지혜와 용기를 얻어 갈 수 있도록 독서 활성화와 도서관 문화체험 프로그램 운영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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