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주기환 국민의힘 광주광역시장 예비후보가 광주변화를 위한 5대 비전·8대 핵심공약 및 70개 실천공약을 발표했다.
주 예비후보는 9일 오후 광주광역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당선인과는 정치적 동지다”며 “지난해부터 광주와 호남이 발전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 고민해 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윤 당선인과는 꾸준히 소통을 통해 예산을 확보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자리에서 주 예비후보는 광주 발전을 위한 5대 비전으로 ▲대한민국 실리콘밸리, 첨단과학 선도도시 광주 ▲아시아 문화예술 중심도시 광주 ▲구별 특화 균형발전도시 광주 ▲전 세대 맞춤형 복지도시 광주 ▲청년, 여성 친화도시 광주를 제시했다.
8대 핵심공약으로는 ▲대한민국 인공지능 대표도시 광주 ▲미래 모빌리티 선도도시 구축 ▲광주 군공항 이전 ▲서남권 원자력의료원 설립 ▲복합 대형쇼핑몰 유치 ▲복합놀이공원, 레저파크 ‘지(G)랜드’ 조성 ▲5·18국제자유민주인권연구원 설립 ▲광주-영암 초고속도로, 달빛고속철도 건설을 약속했다.
70대 실천공약으로 무등산케이블카 설치, 청년 중심도시 ‘청춘시티’ 조성, 황룡강 장록습지 국가정원 조성, AI영재고등학교 유치, 어르신 전동차 자부담금 지원, 임대형 청년행복주택 1만호 공급, ‘엄마의 55 인생여행’ 행복자금 100만원 지원, 광주역 지하차도 개설 등을 소개했다.
그 외의 실천공약과 세부적인 내용들은 계속해서 분야별로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는 양혜령 동구청장 예비후보, 김용임 광주시의회 비례대표 예비후보, 박진우 동구의원 예비후보, 최현수 서구의원 예비후보, 정승주·전수열 북구의원 예비후보 등 국민의힘 기초단체장·광역의원·기초의원 예비후보들이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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