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동 디타워 서울포레스트 건물 '안전' 확인!

[서울시 자치구 뉴스] 성동구, 한국건축구조기술사회 정밀안전진단 안전성 검증 완료, 모든 평가 항목 안전성 확보 결론 “건물 안전 이상없다” 대한건축학회 “미세진동은 공진현상 때문진동으로 인한 안전위험은 없어” 전해 ...서대문구 '모바일로 보는 손바닥 시민대학' 운영 ... 노원구, 북한이탈주민 생활실태조사 완료... 관악구 서울창업카페 낙성대점 'BM 진단 및 고도화 프로그램' 참가기업 모집... 용산구, 2022년 하반기 안심일자리사업 참여자 118명 모집

성수동 상공에서 바라본 디타워 서울포레스트 업무시설 등 전경. 지난 1월 발생한 진동현상에 대한 정밀안전진단 결과 안전문제는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성수동 상공에서 바라본 디타워 서울포레스트 업무시설 등 전경. 지난 1월 발생한 진동현상에 대한 정밀안전진단 결과 안전문제는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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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성동구는 지난달 29일 열린 ‘아크로서울포레스트 D타워 정밀안전진단 관계자설명회’를 통해 올해 초 진동 소동이 발생했던 업무시설의 사고유발 요인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지난 1월 일부 층에서 이상 진동 현상이 발생했던 서울포레스트 업무시설 건물과 관련, 공공관리를 통한 정밀 안전진단을 진행, 그 결과 정밀안전진단을 수행한 한국건축구조기술사회는 디타워 서울포레스트가 구조적으로 문제가 없음을 확인했다. 실제로 정밀안전진단에서 건물 외관 및 기둥과 보 등 주요 구조부재에 중대한 결함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용도 및 사용 하중 증가에 따른 특별한 결함도 조사되지 않았다.

특히 진동에 따른 실제 영향을 확인하기 위한 변위 측정결과 기울기 및 침하부터 철골보 부재의 처짐 등이 모두 허용 변위량 이내로 측정됐다. 건물 사용 하중에 대한 구조 안전성 검토에서도 모든 부재가 기준치를 충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정밀안전진단 용역 책임자인 이철호 서울대 건축학과 교수는 “정밀안전진단으로 건물 안전에 이상 없다는 조사결과가 나왔으며 특히 진동과 관련된 점검 분야에서도 안전사고를 유발할만한 요인이 없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성동구는 한국건축구조기술사회를 통해 앞서 대한건축학회가 실시한 ‘디타워 서울포레스트 진동원인 조사 및 대책 수립 보고서’에 대한 제3자 검증을 진행했으나 지적사항을 찾지 못했다고 함께 밝혔다. 해당 보고서를 위한 현장실험과 계측, 해석 및 결과 분석 등이 모두 타당하게 수행됐다는 평가다.

앞서 대한건축학회는 지난달 22일 '디타워 서울포레스트에서 발생한 진동이 건물 내 특정 층에서의 율동행위에 따른 공진현상'이라는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수차례 집단율동 모사 가진시험 등에 의한 계측으로 진동원인을 파악한 뒤 진동 발생으로 인한 건물 안전에는 이상이 없다고 결론냈다. 이어 진동 발생층 바닥에 대한 진동 저감 대책을 제안하는 수준에서 보고서를 마무리했다.


성동구 관계자는 “1월 당시 긴급 현장점검 후 안전에 이상이 없음을 확인했지만, 정확한 안전성 확인을 위해 정밀안전진단을 진행하고 최종적으로 이와 같은 결론을 내렸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성동구를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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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민주주의에 대한 구민 인식을 높이고 사회 현상들에 대한 이해와 대응 역량을 함양하기 위해 ‘모바일로 보는 손바닥 시민대학’을 개최한다.


‘손바닥’이란 표현은 스마트폰으로 편리하게 수강할 수 있다는 뜻에서 사용됐다.


이달 12일부터 다음 달 23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6~8시에 온라인(Zoom)으로 진행되며 수어 통역이 제공된다. 단, 네 번째 강의는 수요일인 다음 달 8일 같은 시간에 열리며 9일에는 강의가 없다.


6회 과정으로 ▲우크라이나 전쟁과 국제정세 변동(신범식) ▲스웨덴의 코로나 대응과 합의민주주의(최연혁) ▲정당, 그 존재의 이유(박상훈) ▲동물권이 아닌 동물복지 이야기(최태규) ▲AI시대: AI는 차별을 인간에게서 배운다(고학수) ▲민주공화헌법과 시민의 정치적 자유(김종철)순으로 열린다.


사전 신청한 서대문구민이면 누구나 무료(단, 데이터 요금 부과 시에는 개인 부담)로 수강할 수 있으며 5강 이상 참석자는 수료증을 받는다.


서대문구 평생학습포털(프로그램→프로그램 목록)에서 수강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서대문구청 교육지원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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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가 북한이탈주민의 정착 만족도를 높이고, 지역사회 내 안정적 자립을 돕기 위한 실태조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올해 초 탈북 1년여 만에 다시 월북한 30대 북한이탈주민 사건이 사회적으로 큰 이슈가 된 바 있다. 이에 구는 지역에 거주하는 이탈주민의 안위를 확인, 이들의 현황을 정확히 파악해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 실태조사를 기획했다.


구는 지난 2월 지역 내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1002명)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는 각 동주민센터 사회복지 담당공무원이 전화 또는 직접 방문한 결과 80%(797명)에 이르는 응답률을 확보해 조사 결과의 신뢰도를 높였다.


실태조사는 북한이탈 주민들의 생활실태와 사회참여 욕구, 남한생활에서 겪는 주요문제, 위기도 등을 살펴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인적사항 등 기본현황과 사회관계 등을 파악하는 ‘생활환경조사’, 남한생활에 대한 만족도 등 생활실태와 생활위기도를 파악하는 ‘주요문제 및 욕구조사’의 2단계로 진행했다.


조사 결과 응답자 중 441명(55%)가 기초생활수급자(434명) 또는 차상위본인부담경감(2명) 등의 사회취약계층에 해당함에도 불구, 남한생활에 대한 만족도는 86%( 686명)가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이는 구에서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회보장 정책과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책들이 효과를 나타낸 것으로 분석된다.


구는 북한이탈주민들이 지역사회에 안전하게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2020년 북한이탈주민 대상 설문조사 결과 취업과 기술자격 취득에 대한 욕구가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돼 지난해부터 자격증 취득을 위한 직업훈련 교육비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이 사업을 통해 참여자 10명 중 8명이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취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는 바리스타 2급 자격 취득 과정을 추가로 신설했다. 12주간 이론 및 실기교육을 들을 수 있도록 구에서 학원비와 시험응시료 전액을 지원한다. 자격증을 취득한 주민에게는 관계기관과 연계해 취업을 알선할 예정이다.


이탈주민의 자녀를 위한 교육비 지원사업도 펼친다. 언어·문화의 차이로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미취학, 초등학생 자녀들을 위해 방문학습 교육을 제공한다. 자녀학습비 지원을 신청하면 국·영·수 중 1과목을 선택해 주 1회 1:1 맞춤형 방문 수업을 받을 수 있다.


또 올해 조사 결과 북한이탈주민이 최근 처한 가장 큰 문제와 어려움은 ‘건강 악화(143건/18%)’와 ‘경제적 문제(129건/16%)’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에 따라 의료/취업/긴급생활비 지원에 대한 욕구가 강한 것으로 조사됐다.


구는 응답 결과를 분석해 생활환경 위기도를 ‘상/중/하’로, 주요문제 및 욕구조사 위기도에 따라 ‘고위험군/중위험군/저위험군’으로 대상자를 분류했다. 분류 결과 위기도 ‘상’인 대상자가 9명, ‘고위험군’ 대상자가 3명으로 파악됐다.


구는 이들에 대해 전문상담과 통합사례관리를 통해 맞춤형 복지지원을 제공, 위기가구의 상황이 복합적인 특이상황의 경우 서울북부하나센터, 노원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사후관리 방안을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그 외 지원이 필요한 가구는 공적급여와 긴급지원 등의 서비스를 연계했다.


구 관계자는 “조사 결과 이탈주민 86%의 만족에 안주하기보다 나머지 14%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북한이탈주민들이 우리 사회를 새로운 고향으로 받아들이고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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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에 위치한 서울창업카페 낙성대점(관악구 남부순환로 1928)이 예비 창업자 및 신규 창업자를 대상으로 ‘BM 진단 및 고도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BM 진단 및 고도화 프로그램’이란 기업의 제품 및 서비스에 부합하는 BM(Business Model) 구축 방법을 지도, 보다 명확한 사업계획 수립에 도움을 주는 교육과정이다.


특히 ‘BM 진단 및 고도화 프로그램’은 BM이 불안정하고 체계화 되지 않은 예비창업가 또는 초기창업가에게 초점을 맞추고 있다.


교육은 오는 6월14일부터 22일까지 총 4회에 걸쳐 현재 액셀러레이터로 활동하면서 BM고도화에 특화된 김정수 강사(린스프린트 대표)가 맡아 서울창업카페 낙성대점에서 오프라인으로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BM 진단 프레임 워크에 대한 기본기, 초기 스타트업 수익모델 프레임 워크 이해, 초기 스타트업 시장 정의 및 규모 추정 프레임 워크 이해 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모집대상 및 모집규모는 서울에 주소지를 둔 7년 이내의 스타트업 15개 사이며, 예비창업자도 신청이 가능하다.


모집기간은 오는 5월27일까지 구글 설문지를 통해 선착순 모집한다.


구 관계자는 ”이번 교육으로 (예비)창업자들이 본인의 제품 및 서비스에 부합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확립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창업 보육 프로그램을 통해 벤처·창업기업의 혁신성장 견인에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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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오는 20일까지 2022년 하반기 안심일자리 사업(옛 공공근로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사업기간은 7월1일부터 12월20일까지. 구는 47개 분야 근로자 118명을 선발한다.


주요 사업으로는 ▲용산공원 부분개방부지 내 코로나19 방역관리 지원 ▲전통시장 방역 및 환경정비 ▲소상공인 손실보상 현장접수처 운영 ▲투명페트병 분리배출 점검 등이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신청서, 개인정보 수입·이용·제공 동의서, 구직등록필증, 신분증 등을 가지고 거주지 동주민센터를 찾으면 된다.


관련 서식은 동주민센터에 비치했다. 구 홈페이지 공고/고시란에서도 내려 받을 수 있다.


신청자격은 사업개시일 현재 만 18세 이상 65세 미만 근로능력이 있는 용산구민으로 재산 4억 원 초과자, 기준중위소득 70% 초과자, 1세대 2인 참여자 등은 제외된다.


구 관계자는 “하반기부터 임금 지급일을 5일에서 10일로 변경하고 공무원에 준해 경조사 유급휴가 부여를 명문화 했다”고 전했다.


구는 사업별 자격(우대) 조건과 신청자 재산, 가구소득, 공공일자리사업 참여기간 등을 고려 대상자를 선발한다. 결과는 다음달 21일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근로 조건은 주 5일, 1일 6시간 이내 근무 원칙이다. 임금은 1일(6시간 근무 기준) 5만5000원이며 일부 전문 인력은 5만7000원을 받을 수 있다. 부대경비 5000원은 별도다. 주·연차 수당도 지급한다.


이 밖에 구는 사업장 안전책임자 지정·운영, 사업장 실정에 맞는 중대산업재해 예방 세부계획을 수립해 안전한 근무환경을 조성한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공공일자리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살아나기 시작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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