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만 세번' 배우 김혜선, 前남편 빚 17억 떠안고 사기도…이유 알고보니

두 번째 남편과 이혼 당시 빚 17억 떠안아
세 번째 결혼과 이혼 모두 '자녀 위한 결정'

사진=채널A '행복한 아침'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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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나연 인턴기자] 배우 김혜선이 전남편의 빚 17억원을 떠안게 된 이유가 다시 조명됐다.


지난 6일 방송된 채널A '행복한 아침'에서는 파란만장했던 김혜선의 결혼과 이혼을 되돌아봤다.

1995년 결혼해 8년 만에 이혼한 김혜선은 2004년 사업가와 재혼했지만 5년 만에 다시 이혼했다. 이어 2016년 만난 세 번째 남편과도 지난해 11월 파경을 맞으며 세 번의 결혼 모두 아쉽게 끝을 맺었다.


김혜선은 두 번째 남편과 이혼하면서 빚 17억원을 떠안은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그는 남편의 빚을 대신 갚는 조건으로 딸의 양육권과 친권을 받았다고 한다. 그러나 2012년 지인에게 빌린 5억원을 투자했다가 사기를 당했고 결국 빚을 갚지 못해 간이회생 신청을 거쳐 파산 신청을 했다.

사진=채널A '행복한 아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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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에 출연한 최정아 스포츠월드 기자는 "김혜선의 두 번째 남편이 남긴 빚은 사채였다. 한 달에 이자만 1600만원에 달했다. 이자를 하루만 늦게 내도 그야말로 전화와 문자가 100통씩 왔다고 한다"며 "김혜선은 지인에 돈을 빌려 이자를 갚았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김혜선의 세 번째 결혼과 이혼은 모두 '자녀'를 위한 결정이었다고 한다. 최 기자는 이어 "자녀가 재혼, 삼혼을 결정할 때 신경 쓰는 건 아이의 행복이다. 김혜선의 세 번째 남편은 아이들과 성격 차이가 매우 컸다고 한다. 아이들과 남편의 갈등이 결국 이혼으로 이어졌다"고 덧붙였다.



김나연 인턴기자 letter9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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