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준 부산시교육감 예비후보, 캠프 개소식 갖고 본격 선거운동 돌입

김석준 부산시교육감 예비후보가 개소식에 참가한 각계 대표와 부산시민 앞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

김석준 부산시교육감 예비후보가 개소식에 참가한 각계 대표와 부산시민 앞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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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김석준 부산시 교육감 예비후보가 부산시민과 각계 대표, 학부모, 지지자 등 1000여명과 함께 개소식을 열었다.


김석준 예비후보는 지난 4일 부산은행 범내골지점 3층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개소식에서 “그동안 쌓아온 여러 성과와 축적한 경험을 바탕으로 부산교육을 확실하게 도약시키고 미래 교육으로의 대전환을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교육에는 진보도 없고, 보수도 없다”며 “오직 좋은 교육을 위한 비전과 정책, 헌신만이 요구될 뿐”이라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모든 아이가 자신의 재능과 적성에 따라 꿈을 키워갈 수 있는 ’교육이 희망이 되는 부산‘, ’학부모의 걱정이 없는 부산‘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개소식에는 정순택 전 부산시 교육감, 변성완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예비후보, 강재철 부산교총 회장, 안종훈 한국 인공지능협회 전문위원, 성향숙 전 부산여성가족개발원장이 참석했다.

도우경 부산장애인부모회장, 천정국 전 부산시교육청 교육국장, 조갑룡 전 부산 영재교육진흥원장, 이명곤 노무현재단 부산지역위원회 공동대표, 이영애 부산유치원 연합회장, 윤제덕 부산학원총연합회장 등 각계 대표와 지지자 1000여명도 참석했다.


개소식은 전 부산MBC 손지현 아나운서의 사회로 축사, 응원 메시지, 후보 말씀, 공경자 작가의 그림책 낭송, 후보자 소개 영상 ‘꿈을 꾼다’ 상영, 시루떡 커팅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김석준 예비후보는 동항초, 동아중, 부산고, 서울대 사회학 학사, 석사, 박사를 이수하고 1983년부터 31년간 부산대학교 사범대 교수로 재직했다. 민선 3, 4대 부산시 교육감도 맡았다.


김 예비후보는 재임 중 학교 건물과 교실을 바꾸는 공간혁신, 수업 방법과 평가 방법 혁신, 유치원과 초·중·고 무상급식 완성, 초·중·고 무상교육 실현, 전국 교육청 청렴도 평가 1위 달성, 전국 시도교육청 평가에서 4년 연속 최우수·우수에 등의 성과가 있다.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bsb0329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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