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밖 청소년 위한 '2023학년도 대입 설명회' 개최

5월부터 지역별로 온·오프라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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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대학 진학을 준비하는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2023학년도 대학입시설명회'가 5월부터 17개 시도에서 열린다.


3일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은 고등학교 졸업자격을 갖춘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해 전국 17개 시도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꿈드림센터)에서 지역별로 온·오프라인 대입설명회를 연다고 밝혔다.

설명회에서는 ▲2023학년도 대입 전형 주요사항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대학별 지원전형 및 학과 소개 ▲청소년 특성을 고려한 1:1 맞춤형 입시상담 등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한다.


서울과 부산, 충남, 전남, 제주에서는 유튜브로 실시간 온라인 대학입시설명회와 1:1 입시상담(컨설팅)을 진행한다. 서울은 8월, 부산은 7·8월, 전남은 8월18일, 제주는 7월8일에 진행한다. 충남에서는 8월25일 ‘온라인 입시설명회 특강’을 통해 진학·입시 전략과 장학정보를 제공한다.


인천과 충북, 경남에서는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설명회를 진행하며 대입 전형의 주요사항과 대학 유형별 입시전략, 지역 대학별 대입전형을 소개한다. 인천은 8월18일, 충북은 6~9월, 경남은 9월2·5일에 진행한다.

대구, 광주, 대전, 울산, 강원, 전북, 경북에서는 오프라인 대학입시설명회와 1:1 입시컨설팅을 진행한다. 검정고시 성적, 적성과 흥미를 고려한 심층적인 진로·진학 상담을 통해 맞춤형 입시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지원한다.


대구는 6월18일과 8월20일, 광주는 8월, 대전은 5월21일과 7월2일, 9월3일, 10월1일에 각각 개최한다. 울산은 5월과 6월, 강원은 하반기, 전북은 8월 중, 경북은 5월13일과 6·7·8월로 예정돼있다.


참여를 원하는 학교 밖 청소년은 거주지역의 대학입시설명회 운영내용을 확인해 가까운 꿈드림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일부 프로그램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지난해부터 전국 6개 대학은 생활기록부가 없어 입시에서 배제되는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해 '청소년 생활기록부'를 시범 도입했고 올해는 운영 대학을 확대할 계획이다. 청소년 생활기록부는 학교 밖 청소년이 전국 꿈드림센터에서 활동한 내용을 대학 수시(학생부종합전형) 지원 시 제출할 수 있는 학교생활기록부의 대체서류를 말한다.


윤효식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이사장은 “최근 들어 학교 밖 청소년의 대학진학 인원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 진로와 진학정보를 더 많이 지원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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