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여종구 기자] 경북 고령군은 대가야 체험축제 기간 명품 뮤지컬 ‘가얏고’ 무료 공연행사를 연다.
군은 다음달 7일 오후 3시, 오후 6시, 8일 오후 1시 30분 등 3회에 걸쳐 문화누리 우륵홀에서 뮤지컬 ‘가야의 여신들’ 공연을 선보인다.
올해 11회째를 맞는 이번 공연은 고령의 스토리자원 중 대가야의 산신 정견모주와 가야금을 작품 속에 담아 ‘가야의 여신들’이란 주제로 새롭게 제작됐다.
32명의 출연자 중 고령군민 6명도 배우로 참여한다. 지역의 문화 자원을 활용한 콘텐츠 제작과 주민 직접 참여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효과도 누리고 있다.
현장 관람을 못하는 관람객을 위해 다음 달 7일 오후 6시 공연이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방송될 예정이다.
고령군 관계자는 “뮤지컬 ‘가얏고’는 지역자원을 활용한 대표적인 문화 콘텐츠로서 경북문화융성의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며 “대가야 체험축제에 오셔서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도 즐기고 좋은 추억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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