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경남 함양군의 특산물인 산양삼이 4년 연속으로 명가 명품 대상을 수상했다.
군에 따르면 28일 오후 2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2 대한민국 명가 명품대상 지역브랜드 부문에서 함양 산양삼이 4년 연속으로 대상을 받았다.
대한민국 명가 명품대상은 대한민국 명가 명품 대상위원회에서 주최하고 한국소비자협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한국을 대표하고 시장을 선도하며 명가 명품으로 명성을 쌓은 제품에 대해 전문가와 소비자 브랜드 인지도 조사 등을 통해 선정된다.
함양군은 지리산과 덕유산 등 천혜의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2003년부터 명품 산양삼을 육성해 산양삼 생산 신고 기준 222 농가 440ha로 전국 최대 산양삼 생산지로 알려져 있다.
또 2004년부터 산삼 축제를 열어 함양 산양삼의 우수성을 알리고 있으며 작년에 개최된 2021 함양 산삼엑스포에 코로나19 속에서도 44만명 넘는 관광객이 방문했다.
함양 산양삼은 철저한 생산이력제 관리와 산양삼 지킴이 활동을 도입하고 명품 산양삼 생산기반 구축과 산양삼 산업 특구 사업 등을 펼쳤으며 항노화 산지유통센터에서는 언제든지 고품질의 우수한 산양삼을 소비자가 믿고 구매할 수 있다.
오는 9월 2일부터 개최되는 제17회 함양산삼축제에서도 산양삼을 주제로 다양한 체험 거리와 볼거리를 계획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함양 산양삼이 엑스포 이후 우리나라를 넘어 전 세계를 대표하는 명가 명품이 되고 산양삼 산업화에 더욱 매진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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