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라영철 기자] 강원도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농촌 일손 부족 해소를 위해 '범도민 일손 돕기 캠페인'을 전개한다.
28일 도에 따르면, 본격적인 농번기 '농촌 일손 돕기 집중 기간(4~6월)'을 정해 민·관·군 모든 자원을 총동원할 계획이다.
도 내 기관·단체, 공무원, 군인, 대학생 등 분야별 봉사 지원 신청을 받아 10명 내외 그룹별·지역별 일손 돕기에 나선다.
도청 공무원을 중심으로 '일손 돕기 릴레이'도 함께 추진한다.
도는 지난달부터 '농업인력지원 상황실'을 운영 중이며, 총 1만 2138명 지원으로 농번기 인력난 해소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러나 코로나19로 군부대, 기업, 단체 등의 대규모 농촌 일손 돕기 지원이 줄고 6.1 지방선거까지 겹쳐 자원봉사 인력난을 겪고 있다.
김복진 농정국장은 "본격적인 농번기에 민·관·군 모든 자원을 총동원해 도 내 일손 부족 예상 지역에 선제적인 인력 지원과 지역별로 일손 돕기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범도민 일손 돕기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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