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여종구 기자] 경북 김천시는 공공 이전기관 정주 여건 개선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율곡동에 테니스장 조성과 국민체육센터 건립을 추진한다.
국민체육센터는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센터 건립지원사업으로 지난해 10월에 선정돼 국비 10억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53억원으로 연면적 2700㎡의 생활체육 공간을 마련하는 사업이다.
국민체육센터는 동호인과 시민이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건립될 예정이다.
올해 6월 설계 공모 후 내년 1월에 착공해 2024년 12월에 준공 예정이다.
율곡동 테니스장은 4억원을 들여 760㎡의 테니스장 2면을 조성하는 것으로 현재는 부지 조성과 배수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 5월 준공해 6월 중 개장을 앞두고 있다. 테니스장은 인조 잔디와 조명 시설이 설치돼 야간에도 이용할 수 있다.
김천시 관계자는 “율곡동에 부족했던 생활 밀착형 체육시설 확충으로 시민 누구나 편리하게 체육 공간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생활체육이 활성화돼 시민의 건강과 체력이 증진되고 삶의 질이 향상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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