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전남 함평군이 25일부터 60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코로나19 4차 추가 접종을 시작했다.
26일 군에 따르면 최근 위중증 환자의 약 85%, 사망자의 약 95%가 60세 이상 연령층에 집중돼 있어 추가 접종을 통한 중증·사망 예방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4차 예방접종은 3차 접종 뒤 4개월(120일)이 지나야 가능하며, 고위험군(요양병원·시설과 면역저하자)은 3개월(90일) 이후부터 접종할 수 있다.
당일 접종 희망자는 보건소·의료기관에 유선으로 연락해 예비 명단에 등록해야 접종할 수 있으며 사전 예약은 누리집 또는 전화예약(1339, 보건소, 읍면 사무소)을 통해 할 수 있다.
코로나19 확진 이력이 있더라도 접종 가능하며, 확진자는 격리 해제 후 접종할 수 있으나 증상이 없어질 때까지 연기해야 한다.
정명희 보건소장은 “코로나19로 인한 고령층 중증·사망 예방을 위해서는 4차 접종이 필수적”이라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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