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한국노총 경주지역지부가 주낙영 경주시장 예비후보에 대해 지지 선언했다.
한노총 경주지부는 22일 경주근로자종합복지관에서 노조대표자와 4000여명의 조합원 이름으로 주 예비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최희정 의장은 지지 선언문에서 “합리적 친노동 정책방향을 제시하는 행정 리더가 필요하다”며지지 배경을 설명했다.
최 의장은 “경주 발전에 기여해온 지역 노동자들의 땀이 빛날 수 있는 합당한 처우개선과 비정규직, 이주노동자 차별방지, 산업재해예방 등 노동자의 절박한 목소리를 반영하는 경주시 행정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또 “노동이 존중받는 경주시를 위해 지난 4년간 시정 경험과 지역 산업 현장과 노동 현안을 가장 잘 알고 지역 발전에 노력을 기울인 주낙영 예비후보자가 가장 적임자다”라고 했다.
이번 지지 선언은 한국노총 경주지역지부가 대표자 월례회의를 통해 주낙영 경주시장 예비후보를 공식 지지 후보로 결정하고 조합원의 뜻을 물어 최종 지지 선언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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