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탐진강 토피어리 물축제 준비 박차

탐진강변에 물축제 상징 토피어리 조성, 물축제 분위기 끌어올려

탐진강변에 물축제 상징 토피어리 조성했다. 사진 = 장흥군 제공

탐진강변에 물축제 상징 토피어리 조성했다. 사진 = 장흥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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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정승현 기자] 전남 장흥군이 탐진강변에 지역색을 담은 토피어리를 조성해 올 여름 물축제 개최를 준비하고 나섰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물축제는 ‘물과 숲 - 休’라는 주제로 7월 30일부터 8월 7일까지 9일 간 개최한다.

군은 제15회 정남진 장흥 물축제를 대비해 탐진강에 정남진 장흥과 물축제를 홍보하는 토피어리를 조성하는 등 일찍부터 축제 분위기를 끌어올리고 있다.


탐진강 서편 제방에 조성되어 있던 토피어리 구간에는 황금사철 4500여 주를 추가 식재해 ‘탐진강’과 물축제를 상징할 수 있는 ‘물방울’ 모양, ‘물’ 글자를 만들었다.


최근 사회적거리두기가 해제되고 코로나 국면이 엔데믹으로 전환될 조짐을 보이면서 장흥군에서는 3년 만에 물축제 개최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군은 초화정원, 사계정원을 조성하고 조형물을 설치해 탐진강을 찾는 관광객과 지역민에게 아름답고 다채로운 수변 경관을 선사할 예정이다.


장흥군 관계자는 “장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와 아름다운 수변 경관을 제공하기 위해 앞으로도 아름다운 탐진강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정승현 기자 koei3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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