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견 넘어 차별 없는 세상” … 거창군, 제42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

거창군에서 열린 제42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

거창군에서 열린 제42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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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경남 거창군은 20일 장애인복합문화관에서 장애인 100여명과 김태희 거창군수 권한대행, 도의원, 군의원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2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지체, 시각, 농아인, 척수, 장애인부모회 등 장애인 5개 단체 주관으로 마련됐다. ‘장애의 편견을 넘어, 차별 없는 세상을 위해’라는 슬로건으로 거창군 발달장애인주간보호센터 이용 장애인들의 난타 공연이 시작됐다. 장애인복지증진 유공 및 모범장애인 12명에 대한 표창장 수여와 대회사, 축사가 진행됐다.

김태희 거창군수 권한대행은 격려사에서 “편견과 차별을 넘어 모두가 ‘함께’, ‘더불어’의 소중한 가치를 실현하는 장이 되길 바란다”며, “장애인단체와 당사자 건의 사항을 반영한 다양한 정책들을 펼치는 거창군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기념식이 끝난 뒤 거창군청 앞 로터리 일대에서 장애 바로 알기 퀴즈 및 홍보물 전시, 생활 수어 배우기, 휠체어 스킬 배우기, 척수장애인협회의 한지공예 전시 등 다양한 체험 행사가 진행됐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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