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재길 기자] 전북 고창군은 최근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미래세대인 어린이를 대상으로 ‘탄소중립 찾아가는 환경교육’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환경교육 강사가 어린이집 및 학교를 직접 방문해 지구온난화의 심각성을 알리고 일상생활 속에서 탄소중립 실천을 유도하기 위한 교육으로, 수요조사를 통해 어린이집, 초등학교 31곳, 600여 명 신청을 받아 오는 11월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또 시청각 자료를 활용해 연령별 눈높이에 맞춰 탄소중립 이론을 아이들이 쉽게 이해하도록 교육할 예정이다.
어린이들이 환경문제에 흥미와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친환경 입욕제 만들기 체험에 직접 참여하는 실습교육도 진행돼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군의 미래를 책임질 어린이들이 올바른 환경 가치관을 정립하고, 탄소중립을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유익한 환경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고창=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재길 기자 gjg70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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