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수 송파구청장, 송파쌤 미래교육 현장 찾은 까닭?

민선 7기 역점사업 ‘송파쌤’ 미래교육센터 방문, 교육생 의견 청취...미래교육센터, 2년 6개월 간 14개 관 개관 4만8000 주민 이용 '역대급 성과' 보여

박성수 송파구청장이 송파쌤 미래교육센터 풍납센터(9관) '엔트리로 탐험하는 코딩·인공지능 수업'에 참관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이 송파쌤 미래교육센터 풍납센터(9관) '엔트리로 탐험하는 코딩·인공지능 수업'에 참관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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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박성수 송파구청장이 민선 7기 역점사업인 구 자체 교육지원 시스템 ‘송파쌤(SSEM: Songpa Smart Education Model)’ ‘미래교육센터’ 14개 관 중 5곳을 19일에 현장방문, 이용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미래교육센터는 ‘송파쌤’의 핵심 인프라로, AI·3D프린팅·코딩·드론 등 4차산업시대 첨단기술을 교육, 청소년의 진로탐색을 돕는 최신 멀티 교육 시설이다. 2019년 10월 제1관 개관 이래 지난달까지 2년 6개월 동안 총 14개 관이 문을 열어 송파구 27개 행정동 주민 누구나 생활거점에서 원하는 미래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올 3월까지 3년 간 총 4만7630명 대상 4113회 교육이 진행됐다.

이번 현장방문은, 미래교육센터의 운영 현황을 점검, 이용 주민의 다양한 니즈를 반영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진행됐다.


이날 박성수 구청장은 ▲잠실나루센터(8관) 송파쌤 대학생 멘토 대상 '멘토링 사전교육' ▲풍납센터(9관) '엔트리로 탐험하는 코딩·인공지능 수업' ▲오금 Hub(7관) '메이킹 입문·프로젝트 프로그램' ▲마천센터(5관) '메타버스 수업' ▲헤드센터(12관) '포토샵 및 3D 프린트를 활용한 생활용품 만들기' 등 수업 현장을 방문했다.


특히, 중학교 1학년 자유학년제 수업으로 이루어지는 오금 Hub(7관) '메이킹 입문·프로젝트 프로그램' 학생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갖고, 건의사항 및 프로그램 만족도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성수 구청장은 “아무리 뛰어난 사업이라도 주민에게 외면받으면 의미가 없다. 송파쌤 미래교육센터를 사랑해주시는 주민들 덕분에 2년 반 만에 다채로운 미래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원하는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개발, ‘세상에서 가장 큰 학교, 서울에서 가장 큰 캠퍼스’ 송파쌤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구는 ‘송파쌤’은 미래교육센터를 비롯 ▲온·오프라인으로 송파구의 다양한 명사 및 전문가의 지식과 지혜를 만나는 ‘인물도서관’ ▲구민 누구나 악기를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악기도서관’ ▲지역내 55개 교육시설과 시스템을 통합해 연결한 ‘교육포털’ 등을 운영 중이다.


배움의 의지만 있다면 남녀노소 누구나 교육을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다양하고 혁신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지난해까지 3년간 누적이용자 32만 명을 달성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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