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고액기부 기업’ 가입한 대선주조 … 인도주의 사업에 1억원 쾌척키로

대선주조 조우현 대표이사(오른쪽에서 2번째)가 18일 부산시청에서 레드크로스아너스기업에 가입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대선주조가 고액 기부를 통해 대한적십자사의 인도주의 활동 돕는 ‘레드크로스아너스’ 기업에 가입했다.

18일 부산시청 시장 접견실에서 진행된 RCHC 공동 가입식에 대선주조 조우현 대표와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한 지역 경제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RCHC란 적십자 인도주의 사업을 위해 누적 1억원 이상을 기부했거나 기부하기로 약정한 개인과 단체를 통칭한다.

대선주조는 레드크로스아너스기업 부산 18호이자 전국 법인 167호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5년간 총 1억원을 후원키로 했다.

대선주조의 대한적십자사 기부는 10년 전부터 시작됐다.

2011년 1월 ‘세상에서 가장 즐거운 기부 즐거워예’ 캠페인을 통해 적립된 기금을 대한적십자사에 맡겼었다.

또 지난해 6월엔 부산시와 대한적십자사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씀씀이가 바른기업’ 정기후원 캠페인에 가입해 코로나19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취약 계층을 돕는데 힘을 보탰다.

대선주조 조우현 대표는 “대한적십자사가 우리 이웃의 사회적 약자를 돕는 사업에 힘을 보태기 위해 후원을 결정했다”며 “지역 사회에 희망의 손길을 전하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