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외국인 투자유치 프로젝트 상품화 지원사업’ 최종 선정

경남항공국가산업단지 진주지구 내 해외 투자기업 유치 본격화

항공국가산단 진주지구 조감도.

항공국가산단 진주지구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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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경남 진주시가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에서 공모한 ‘2022년 외국인 투자유치(FDI) 프로젝트 상품화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 지원사업은 지자체와 FEZ(경제자유구역) 등 투자유치를 희망하는 기관의 유망 프로젝트를 심의·선정하고 국비 지원을 통해 기업유치 전략 수립, 타깃 기업 발굴, 해외기업 유치, 홍보·마케팅 및 설명회(IR) 개최 등 지자체의 투자유치 활동을 전반적으로 지원하는 프로젝트이다.

사업 선정으로 진주시는 총사업비 8000만원 중 5500만원(최대 70%)의 국비를 지원받아 5월부터 연말까지 산업통상자원부, KOTRA, 진주시가 공동으로 사업을 수행한다.


시는 경남항공국가산업단지(진주지구)를 중심으로 ▲항공우주, 도심항공모빌리티(UAM) 및 소재, 부품, 장비산업 관련 국내외 투자기업 발굴·유치 ▲홍보, 마케팅, B2B(기업간 전자상거래) 기능 강화 ▲해외 선진기술 도입으로 지역 기업 지원 등 항공우주산업의 활성화와 투자유치를 위한 전략 수립을 주요 용역 과제로 다룬다.


용역 결과를 토대로 진주지구 분양 활성화와 앵커기업 유치를 위해 효과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외국인 투자유치 프로젝트 공모 선정과 경남항공국가산업단지 내 유망기업 유치를 통해 항공우주산업의 대표 도시가 될 것”이라며 “차별화 유치 전략으로 지역 전략산업의 생태계 구축과 외국인 투자유치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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