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영원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8일 만에 5만명 아래로 줄었다. 17일 하루 사망자 또한 지난달 3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18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만7743명 늘어 누적 확진자는 1635만3495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날(9만3001명) 대비 신규 확진자 수는 4만5258명 줄었다.
신규 확진자 수가 5만명 아래를 기록한 것은 지난 2월9일 이후 68일 만이다. 월요일 기준으로는 9주 만에 최저치다. 지난주 월요일 확진자 수(9만917명)와 비교하면 2분의 1 수준이다.
어제 하루 사망자 수는 132명으로 지난달 3일(128명)이후 가장 적었다. 누적 사망자 수는 2만1224명, 치명률은 0.13%다.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 수는 850명으로 전날에 이어 800명대를 기록했다. 전날(893명)보다는 43명 감소했다. 전국 위중증 병상 가동률은 48.5%다. 각각 수도권은 46.1%, 비수도권은 54.2%다.
18일 신규 재택치료자는 5만9058명이다. 18일 0시 기준 재택치료자 수는 74만2367명이며, 이들 중 의료기관의 건강 관리를 받는 집중관리군은 6만595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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