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 소방재난본부가 2급 인명구조사 45명을 배출했다.
인명구조사 교육기관인 경기도소방학교는 '제5회 인명구조사 2급 인증시험'에 최종 45명이 합격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달 28일부터 이달 1일까지 실시된 이번 시험에는 사전 필기시험을 통과한 108명이 응시했다. 이번 시험에서 양주소방서 백석119안전센터 박수민 소방서(25세)는 여성으로는 유일하게 합격했다.
인명구조사 인증시험은 필기시험을 거쳐 1차 기본역량 평가(기초체력, 기초수영)와 하강등반, 수중 및 수상구조, 수직 및 수평구조, 맨홀구조, 교통사고구조 등 2차 구조기술평가로 나눠 실시된다.
인명구조사 인증은 소방업무에 있어 가장 중요한 현장활동인 인명구조에 필요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도입됐다. 현재 경기소방본부에는 1급 93명, 2급 849명이 활동 중이다.
한편, 경기도소방학교는 2012년도부터 인명구조사(2급) 교육기관으로 지정돼 교육과 인증시험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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