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부산시가 주관하는 ‘2022년 어린이 복합문화 공간(들락날락)조성 사업’ 대상지로 기장군 정관도서관이 선정됐다.
‘2022년 어린이 복합문화공간 조성 사업’은 어린이 도서관, 실감형 체험 콘텐츠, 디지털 콘텐츠 등 어린이를 위한 창의공간과 부모가 모여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을 15분 생활권 내에 마련하는 사업이다.
시에서 지난해 10월 비전 선포식 이후 ‘어린이 복합문화공간 조성 사업’ 시범 사업 대상지 11개소를 선정했다.
지난달 25일 신규 대상지 17개소를 추가로 선정하면서 기장군 정관도서관이 포함됐다.
기장군은 총사업비 약 4억7000만원을 투입해 정관도서관 1층 어린이실과 로비 등을 리모델링한다.
도서관엔 4차 산업혁명의 IT 핵심기술을 활용한 실감형 동화구연 체험관과 AR 증강 현실체험관, 디지털 미디어 전시공간 등을 오는 11월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AI 북 큐레이션, 책 읽어주는 AI 로봇 등 디지털 콘텐츠를 구축해 어린이의 독서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오규석 군수는 “미래사회의 중심인 어린이를 위한 자기 주도형 디지털 체험 공간을 조성해 문화와 놀이, 학습 등이 함께 어우러지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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