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국민의힘 차기 원내대표로 선출된 권성동 의원은 대표적인 검찰 출신 정치인이다.
권 신임 원내대표는 강원도 강릉 출신으로 중앙대 법학과에 입학해 27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사볍연수원 17기로 오세훈 서울시장과 동기이다. 해군 중위로 전역하고 이후 검사로 서울중앙지검 특수부, 광주지검, 대검찰청 등에서 근무했다. 이명박 정부 시절 청와대 법무비서관을 지낸 뒤 국회에 입성했다.
2009년 10월 재보궐선거로 제18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된 후 19·20·21대 연이어 4선에 성공했다. 20대 국회에서는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을 맡기도 했다. 21대 총선 때는 공천을 받지 못해 무소속으로 출마했으나 당선됐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본격 정치에 뛰어들기 전부터 지지하면서 더욱 유명해졌다. 윤 당선인이 국민의힘 대선 후보로 선출된 뒤 당 사무총장과 선거대책위원회 종합지원총괄부장 동시에 맡았다. 임기는 1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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