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경남 합천군은 황가람농업농촌활력센터에서 올해 제1회 ‘한우 사육 청년 농업인 아카데미’ 입학식을 개최했다.
합천군 한우 사육 청년 농업인 아카데미는 축산업의 미래를 이끌어 갈 인재 양성을 위해 올해 처음 실행한 교육으로 군은 축산 관련 분야의 국내 최고 강사 12명을 초빙해 4월부터 12월까지 총 12회의 교육을 16명의 교육생을 대상으로 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과정은 청년 축산인 요청으로 개설했고 개량, 번식, 사양, 질병 분야 위주로 교육과정을 편성했다.
한우 사육 명인도 강사에 포함돼 있어 현장 목소리도 들을 수 있다.
이날 입학식에는 합천군 신재순 농업기술센터 소장, 김용욱 합천축협 조합장, 합천군 강종덕 한우 지부장이 참석해 교육생 입학을 축하했다.
신재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합천군 한우산업을 견인할 청년 축산인에게 이번 아카데미가 교육생의 앞길을 밝혀주는 등불이 되길 기대한다”며 “합천 한우의 명성이 전국 최고가 될 수 있도록 축산인 교육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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