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경남 합천군가족센터는 여성 결혼이민자 10명을 대상으로 4일부터 5월 9일까지 매주 월요일 총 6회에 걸쳐 수려한 수라간에서 다문화 이해 교육으로 ‘다문화셰프의 맛’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 캄보디아. 베트남, 필리핀, 중국의 문화에 대해 알아보고, 각 나라의 대표 음식인 꽃떡, 비빔밥, 벙껑 미수어 등을 만들어보는 활동으로 짜여있다. 여성 결혼이민자의 안정적인 정착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했다.
첫 회에 참여한 한 베트남 참여자는 “평소에 배워보고 싶었던 떡 만들기를 배워서 좋았다. 집에서도 자주 만들어서 가족과 함께 먹어 보고 싶다”고 말했다.
오미화 노인아동여성과장은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여성 결혼이민자들이 다문화를 이해하고 문화차이를 인정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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