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규민 기자] 모르는 여성 집을 2개월가량 찾아가고 불법촬영까지 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4일 서울 마포경찰서는 전날 오후 11시 40분께 마포구 합정동 주택가에서 스토킹처벌법 위반 등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체포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월부터 이달까지 2개월 동안 피해자 주거지에 수차례 찾아간 혐의를 받고 있다. 전날 피해자 주거지의 공동현관문으로 들어간 뒤 화장실 문을 열고 불법촬영한 혐의도 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수사 중에 있다"며 "수사를 통해 다른 혐의 적용 여부 등을 살펴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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