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정영권 기자] 전북 남원시는 1일 ‘남원사랑 화합의 날’에서 재활운동실 이발 봉사자 2명에게 유공 표창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수상자들은 남원시 관내에 위치한 이용원을 운영하는 등 현업으로 바쁜 가운데서도 봉사정신을 가지고 지난 2013년부터 10여년동안 남원시 보건소 재활 운동실을 방문, 재가 장애인 1400여명에게 이발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특히 이들은 이발봉사를 통해 거동이 불편해 외출이 어려운 재가 장애인과 함께하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했으며 재충전 기회와 경제적 편의 제공 및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지역사회중심재활에도 기여한 공이 커 이날 표창을 받았다.
시 관계자는 “이웃과 함께 하는 나눔의 시간을 통해 재활 의지 고취 및 소외된 장애인에 대한 관심과 이웃 사랑 실천, 헌신에 대해 감사드린다”며 “이웃과 함께 하는 나눔의 시간이 지속적으로 유지될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남원시보건소는 장애인의 사회 적응과 재활을 위한 재활운동실 운영, 재활의학과 전문의 상담, 자조모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중에 있으며 앞으로도 장애인이 사회일원으로서 살아가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남원=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정영권 기자 wjddudrnj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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