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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포르셰 상장이 가시화되고 있다.
포르셰의 모기업 폭스바겐이 포르셰 상장을 위한 주관사로 골드만삭스, 뱅크오브아메리카(BOA), JP모건 체이스, 씨티그룹을 선정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폭스바겐의 기업가치는 900억유로에 달할 것으로 예상돼 올해 유럽 IPO 시장 최대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일각에서는 기업 가치가 1000억유로를 넘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포르셰의 상장은 올해 4분기에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폭스바겐은 포르셰 상장을 통해 기업 가치를 재고하고 향후 전기차 부문 투자를 위한 자금을 확보할 계획이다. 폭스바겐은 2026년까지 전기차와 소프트웨어 부문에 890억유로를 지출할 계획이다.
포르셰 상장이 올해 위축된 IPO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블룸버그는 우크라이나 전쟁과 인플레이션 위험 탓에 올해 1분기 IPO를 통한 전 세계 자금 조달 규모가 650억달러를 기록, 지난해 1분기 2190억달러보다 70%나 줄었다고 전했다.
포르셰의 요하네스 라트바인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부정적 영향에도 불구하고 상장을 계속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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