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도봉구(구청장 이동진)가 3월31일 구청 씨알홀에서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을 위한 추진단 발대식’과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 본격적인 사업 시작을 알렸다.
이번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 추진단 발대식 및 용역 착수보고회에는 이동진 도봉구청장, 이상록 지역사회보장 대표협의체 민간위원장, 연구용역기관(한국산업정보연구소) 관계자 등 38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 추진단 위촉장 수여, 연구용역사 (사)한국산업정보연구소의 계획수립 진행사항 보고, 질의응답 등으로 진행됐다.
‘지역사회보장계획’이란 사회보장급여법 제35조에 따라 수립하는 법정계획으로, 지역 내 복지 욕구 및 자원을 조사 분석하고 복지 수요와 공급 현황을 분석, 지역 특성에 맞게 수립하는 4개년 중장기 사회보장계획이다. 이번 도봉구 지역사회보장계획은 2023년부터 2026년까지의 도봉구 지역 사회보장 정책의 중요한 뼈대로 기능할 예정이다.
‘계획수립 추진단’은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을 위해 도봉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중심으로 학계전문가, 사회복지시설 전문가, 도봉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실무분과장 및 공무원 등 38명, 3개의 팀(기획팀, 실무팀, 연구팀)으로 구성됐다.
도봉구는 향후 4월 구민을 대상으로 한 지역주민 욕구조사를 시작으로, 주민욕구 및 지역자원 현황 진단과 분석, 정책토론장, 공청회, 지역사회보장 대표협의체 심의 등을 거쳐 9월 말 서울시에 도봉구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 최종보고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지역사회보장계획의 핵심은 주민 욕구와 관심이 제대로 반영되는 것이다. 주민 욕구 표본조사를 비롯 다양한 주민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방법들을 운영하겠다”며 “오늘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 추진단의 공식적인 힘찬 출발을 응원한다. 민관 협력으로 구민 모두가 공감하고 체감할 수 있는 도봉구 복지의 밑그림을 담는 지역사회보장계획을 수립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금천구(구청장 유성훈)가 4월1일 금나래아트홀에서 ‘주민참여 확대로 구민이 행복한 금천형 주민자치’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선포식은 국제청소년합창단 및 금천유스필하모니 오케스트라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사, 영상과 핸드피켓, 플래시몹 등을 활용한 동별 비전 발표, 유성훈 구청장의 구 비전 발표를 진행하고, 비전 선포 퍼포먼스로 마무리했다.
금천구는 지난 1월부터 민관 협업 회의, 비전 수립 활동 계획 컨설팅 및 워크숍 진행을 통해 2월 동별 특성에 맞는 비전을 수립했다. 이어 10개 동 주민자치회의 비전을 바탕으로 3기 주민자치위원의 설문조사를 거쳐 금천형 주민자치회 비전을 확정했다.
이번 비전 선포를 계기로 2017년부터 시작된 서울형 주민자치회 시범사업을 끝내고,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금천형 주민자치회 활동을 위한 발걸음을 시작한다.
금천구 주민자치회는 ‘주민참여 확대로 구민이 행복한 금천형 주민자치’를 비전으로 ▲금천형 주민자치회 운영 ▲골목민주주의 활성화 ▲지속가능한 지원체계 구축 ▲자치회관 운영활성화 총 4개의 과제를 추진하게 된다.
유성훈 구청장은 “금천구는 전국 최초로 전 동에서 주민자치회가 동시 출범한 주민자치 선도 지방자치 단체”라며 “5년, 10년 후에도 그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주민자치위원들의 적극적인 노력을 부탁드리며, 금천구도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청소대행업체 종사자를 대상으로 중대재해 예방 교육을 3월31일 실시했다고 밝혔다.
청소현장은 교통사고, 추락, 상해 등 사고 위험이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는 곳이다. 구는 청소현장 위험요소를 확인해 개선 및 제거하고자 이번 청소 교육을 마련했다.
이날 교육에는 청소대행업체 대표, 관리감독자, 미화원 등 50명이 참석했다 교육 주요 내용은 안전·보건 관리체계 구축과 작업현장 사고예방을 위한 위험요인 파악·개선, 안전보호구 착용, 올바른 자세유지 등이다.
질의응답 시간에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라 대행업체에서는 무엇을 준비하여야 하는지에 대한 질문이 주를 이뤘다.
대행업체 관계자는 “그동안 중대재해 예방을 위하여 무엇을 해야할지 막막한 상황이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법령해석과 준비사항에 대해 세세한 설명을 듣게 되어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만족감을 전했다.
구는 이번 교육이 실제 도움이 되고 만족도가 전반적으로 높은 것으로 보고 사업장별 안전보건관리체계 확립을 위한 지도 및 교육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위험이 있는 곳에 사고가 있다. 위험요소를 확인하고 제거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구는 중대재해법 시행에 따라 전담조직 설치, 점검체계 구축, 종합계획 수립 등 선제 조치를 하고 위험 사업장별 세부계획도 수립해 체계적이고 유기적인 중대재해 예방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구청장과 담당부서에서 합동으로 현장을 점검하고 사업별 특성에 따른 맞춤형 체계 구축으로 효과적이고 신속한 사고예방 활동을 추진하겠다”며 “2022년을 재해발생 제로 원년으로 정하고, 필요예산과 인력지원 등 행정적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마포구(구청장 유동균)는 1일 마포구청 8층 대회의실에서 ‘동물복지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구는 동물에 대한 학대행위를 방지, 동물의 생명보호와 복지 증진에 이바지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동물복지위원회’를 조직했다.
이번 위원회에서는 김재현 위원을 위원장으로 선출, 2022년 마포동물복지종합계획에 대해 묻고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인사말과 함께 동물복지위원회 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자전거, 이젠 전국 어디서나 안심하고 타자.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이달부터 구민 누구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강서구민 자전거보험’을 도입, 운영한다고 밝혔다.
구민이 안심하고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예기치 못한 사고로 인한 경제적 부담도 덜어준다는 취지다. 코로나19 사태로 개인 이동 수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자전거 이용 인구가 대폭 증가하였고, 덩달아 자전거 사고 발생률도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구는 자전거 안전사고로부터 구민들을 보호하고자 전 구민을 수혜자로 하는 자전거보험에 가입했다. ‘강서구민 자전거보험’은 구에 주민등록이 돼있는 구민이라면 누구나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자동으로 가입된다. 보장 기간은 4월1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1년간이다.
전국 어디에서든 ▲자전거를 직접 운전하던 중에 일어난 사고 ▲자전거를 운전하지 않고 탑승 중에 일어난 사고 ▲도로 통행 중 다른 자전거로부터 입은 사고에 대해 보장받을 수 있다.
자전거 사고로 인한 사망과 후유장애 시 최대 1000만 원까지 보상받을 수 있다. 상해진단위로금은 치료기간(4~8주 이상)에 따라 20만 원부터 60만 원까지 차등으로 지급되며, 6일 이상 입원 시 20만 원의 입원위로금이 추가로 지급된다.
이외도 자전거 사고로 인한 벌금 최대 2000만 원과 변호사 선임비용 최대 200만 원, 교통사고 처리 지원금도 최대 3000만 원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특히 사망, 후유장애 그리고 상해 ·입원위로금의 경우 개인적으로 가입한 타보험과 중복 보장이 가능하다. 또, 보장 기간 내에 발생한 사고에 대해서는 발생일로부터 3년 이내에 청구하면 보상받을 수 있다.
보험을 청구하고자 하는 구민은 보험사에 직접 문의 후 청구서와 진단서 등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보장내용, 청구방법 등 더 자세한 사항은 ‘강서구 홈페이지(누리집)-강서소식-공지/새소식’에서 확인할 수 있다.
노현송 구청장은 “구민들이 보다 안전하게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이번 강서구민 자전거보험을 도입했다“며 ”구민 누구나 빠짐없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사업 홍보와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구는 자전거 무료세차 서비스 제공, 자전거 이동 수리센터 운영, 자전거 횡단보도 설치 등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4월8일까지 ‘2022 금천형 도시재생 희망지사업’에 참여할 주민 모임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금천형 도시재생 희망지사업’은 도시재생에 대한 지역 주민의 이해와 참여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주민이 직접 마을 의제 발굴을 위한 역사·문화 자원 조사, 도시재생 교육 및 워크숍 등 공동체 활성화 사업과 지역 특성을 반영한 소규모 환경개선 사업에 대한 계획을 수립해 진행하는 주민참여 사업이다.
이번 공모사업은 금천구 내 낡고 오래된 저층 주거지와 소규모 주택정비사업 추진구역 등을 대상으로 한다. 5인 이상의 주민 모임이 신청할 수 있으며, 3곳 내외의 사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총예산 규모는 6000만 원으로 1곳 당 최대 2000만 원(주민공동체 활성화사업 500만 원, 소규모환경개선사업 1500만 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금천구는 공모사업에 관심 있는 주민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신청 마감일인 4월8일까지 금천구 도시재생지원센터(금천구 독산로10길 51, 2층)에서 사전컨설팅을 진행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 모임은 금천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신청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전자우편 또는 금천구 도시재생지원센터로 방문 제출하면 된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이 사업이 기존의 보존·관리 중심의 도시재생에서 개발과 정비를 포함한 2세대 도시재생으로 전환점이 될 수 있길 바란다”며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지역공동체를 회복, 도시의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구로구(구청장 이성)가 ‘2023년 지역사회 혁신계획’ 추진을 위한 제안 공모 사업을 진행한다.
구로구는 “지역사회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하는 과정을 주민과 함께 하기 위해 민관협치 사업을 추진한다”며 “이에 앞서 정책 제안에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고자 주민들을 대상으로 의제 공모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민관의 소통과 협력을 기반으로 하는 ‘2023년 지역사회 혁신계획’은 지역발전을 위해 주민이 제안한 의제를 이행하며 민관의 지속가능한 관계망을 형성하는 사업이다.
의제 대상은 교육, 문화, 안전, 일자리, 환경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로, 다수 주민 의견수렴이 필요한 사안이다. 단, 단순 민원, 시설 설치, 건의, 진정 등은 제외된다.
구로구 주민 또는 지역 소재 직장인, 학생이면 누구나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이는 15일까지 네이버 폼이나 이메일로 제안서를 제출하면 된다. 구로구청 협치정책보좌관실에 방문하거나 우편 또는 팩스로도 신청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는 제안서 검토를 마친 후 의제를 선발해 5월 중 시민참여단을 모집할 예정이다. 시민참여단은 선발된 의제를 실현하기 위해 공론장에 참여해 사업을 구체화한다. 주민들을 대상으로 투표를 진행하고 ‘2023년 지역사회 혁신계획’에 반영할 최종 의제를 선발한다.
지난해 선정된 ‘주민과 함께 하는 수궁골 문화숲 만들기’ 제안은 올해 민관협치 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
구로구 관계자는 “이번 민관협치 의제 공모를 통해 주민과 함께 구정 정책을 만들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많은 주민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종로구가 지난 10여 년간 구를 대표해 온 우수 정책사례와 사업 과정 등을 한데 엮은 '인사이트 종로'를 펴냈다.
총 8권으로 구성돼 있으며 앞서 2021년 6월 ▲한옥 ▲명품도시 ▲도서관을 출간한 데 이어 ▲도시관리 ▲건강도시 ▲거버넌스 ▲아동친화도시 ▲한문화 편까지 더해 올해 3월, 모든 시리즈를 완성했다.
책자에는 오랜 시간 우리 전통문화의 명맥을 잇고 지역 주민의 자긍심 고취를 위해 노력해 온 다양한 사례들이 담겨 있다. 종로에 대한 이해를 돕는 것은 물론 ‘종로를 종로답게’ 하는 다채로운 사업이 지속성을 갖고 추진될 수 있게 하려는 취지를 담았다.
1~3권은 우리 선조의 멋과 생활의 지혜가 담긴 한옥, 집을 나서면 제일 먼저 만나는 보도와 계단, 지식 문화를 기반으로 소통하는 도서관을 주제로 삼았다.
4~8권은 시민 안전과 편익을 높이는 도시비우기 사업 등의 혁신적 사례를 포함한 ‘도시관리’ 편을 시작으로 개인의 건강과 사회적 건강을 함께 만들고 누리기 위한 ‘건강도시’, 소통과 공감으로 문제를 해결한 ‘거버넌스’,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참여를 보장하는 ‘아동친화도시’, 세계를 사로잡은 자랑스러운 ‘한문화’ 사업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출간 한 달 만에 초판이 매진되고 2쇄를 발행한 바 있는 인사이트 종로 1~3권 한옥, 명품도시, 도서관 편은 교보문고와 영풍문고 및 예스24, 알라딘 등 온라인 서점에서 단권 또는 시리즈로 판매 중이다. 전자책으로도 구매 가능하다. 4~8권은 비매품으로 전 부서와 시설관리공단, 종로문화재단, 관내 공공도서관 등에 배부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종로를 종로답게 만들기 위한 노력을 앞으로도 이어나갈 것”이라면서 “책자를 통해 사람 중심 명품도시를 꿈꾸는 종로의 바람이 더욱 많은 사람에게 전해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양천구(구청장 김수영)가 4월1일부터 5월14일까지 양천구 예산에 반영할 ‘청소년 참여예산제’의 제안사업을 공모한다.
청소년 참여예산제는 청소년이 지자체 사업 과정에 주체적으로 참여, 청소년 시책의 실효성을 제공, 역량 개발 및 관련 정책의 공감대 확산을 목표로 하는 정책 사업이다.
올 사업 규모는 총 2억 원이며, 신청대상은 양천구민이거나 양천구 학교 및 청소년 시설에 재학 · 이용 중인 만 9~24세 청소년이다.
모집 분야는 ▲일상 생활 속 불편 해소 사업 ▲진로 · 학습 · 여가활동 지원 ▲청소년 심리건강 등 청소년이 직접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며 사업 당 최대 5000만 원까지 신청할 수 있다.
구는 공모된 사업을 대상으로 향후 사업부서 검토와 청소년참여예산단 심의, 주민투표를 거쳐 추진사업을 선발할 계획이며, 선정된 사업은 양천구의회 예산심의를 통해 2023년도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5월13일까지 구청 홈페이지의 행정공개 → 열린재정→ 예산의견접수 코너에 게시글을 작성하거나, 관련 서식을 다운받아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청소년 참여예산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기획예산과로 문의하면 된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청소년의 반짝이는 아이디어로 양천구 청소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참신한 사업이 많이 발굴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