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자 전남도의원, 함평군수 출마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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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김경자 전남도의원이 오는 6월 1일 치러지는 전국동시지방선거 함평군수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의원은 "함평군 엄다면에서 태어난 함평의 딸로 20년간 농업관련 업종에 종사하며 살아온 함평군민으로 그동안 함평지역 도의원, 군수, 국회의원 선거캠프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맡아 왔다"면서 "더나은 내고장 함평을 위해 내가족이 살아갈 미래를 위해 누구보다도 열심히 뛰었다"고 말했다.

이어 "더욱 확고해진 신념과 철학을 가지고 비례대표 도의원이 돼 제도적 정치인이 됐다"며 "함평군민들이 베풀어주신 은혜와 격려에 감사드리며 보내주신 사랑에 보답하고자 한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또 "꾸준히 농업관련 업종에 종사하고 농업인과 함께 해왔다며 그래서 고단한 농어민의 삶을 어느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에 이은 유류값인상, 비료값인상, 농산물의 끝없는 하락에 더 이상 우리 농어민은 하소연 할 곳 조차 없다"면서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해야할 행정은 인사이동이 잦아 지역현안들을 추진해 나가지 못하고 정체돼 있는게 참으로 안타까운 현실"이라고 주장했다.

더불어 "함평군은 추진력있고 일 잘하는 군수가 필요하다"며 "빛그린국가산단을 조성중에 있고 3만1100명의 군민이 20만 도시로 비상할 수 있는 기회로 국립축산과학원 이전을 준비하고 명실상부한 축산업의 메카로 세계속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 의원은 책임있는 정치를 펼치고 풍요롭고 살기좋은 함평을 만들기 위한 공약으로 ▲공정하고 투명한 정치 실현 ▲낙후된 함평의 농업을 스마트농업으로 육성 ▲인구소멸위기 극복 ▲자산서원을 중심으로 한 자산문화권 추진 ▲공공의료원 설립 ▲1000원택시 도입 ▲난산업의 활성화 ▲사포관광단지조성 ▲어촌뉴딜 300 등 지역의 현안 해결 등을 제시했다.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ks7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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