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옥 강진군수, 재선 도전 선언

“중단 없는 강진 발전, 위대한 강진 새 시대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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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용수 기자] 이승옥 강진군수가 지난 30일 전남 강진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6월 지방선거 군수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군수는 중단 없는 강진 발전과 위대한 강진의 새 시대를 건설하기 위해 재선 도전을 결심했다고 출마 배경을 밝혔다.

이 군수는 “당선증을 받은 순간 민선 7기 내내 무거운 책임감과 군민의 기대를 나침반으로 삼아 한 번도 겪어 본 적 없는 팬데믹 속에서 새로운 길을 개척한다는 신념으로 임해왔다”고 소회했다.


이어 “코로나 상황에서는 검증된 위기관리 능력과 경험이 풍부한 지도자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이 군수는 민선 8기는 누가 군수가 되는지에 따라 지역 발전이 결정된다며 ‘위대한 강진이 새 시대 건설’을 위한 주요 7대 공약을 제시해 주목받았다.

주요공약은 ▲35만㎡ 제2일반산업단지조성 ▲인구 감소 대응 인프라 입체적 구축 ▲대형 공공기관 유치와 주요 기반 시설 확충을 통한 도시 브랜드 강화와 지역 균형발전 ▲농특산물 직거래 매출 2천억원 달성과 최신 트렌드 반영한 맞춤형 농식품산업 육성 ▲체류형 웰니스 관광 거점 도시 조성과 문화예술을 접목한 관광생태계 구축 ▲더불어 행복한 복지공동체 실현 ▲기후변화 대응 미래환경 신산업 육성 등이다.


군정 사상 최초로 예산 5천억원 시대를 연 이 군수는 민선 7기 취임 1년 만에 세금 먹는 하마였던 강진 산단 분양을 100% 완료, 팬데믹 비대면 상황에서 전국 최초 꽃 직거래 시장 개척, 농특산물 직거래 시장 매출 규모를 지난해 359억원까지 끌어올리며 고정고객 18만명을 확보하는 등 코로나 속 위기 뛰어난 위기 대응능력이 장점으로 인정받고 있다.


한편 이승옥 군수는 7급 공채로 강진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전남대 행정대학원 석사와 호남대 행정대학원 박사과정을 졸업했으며, 강진군의회 전문위원과 전남도 행정지원국장·관광문화국장, 여수 부시장 등을 역임한 행정전문가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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