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한일합섬, 제조로봇 선도 보급실증사업 성공적 마무리

유진한일합섬 의령공장 직원들이 생산라인에 설치된 제조로봇을 가동하고 있다. [사진제공=유진그룹]

유진한일합섬 의령공장 직원들이 생산라인에 설치된 제조로봇을 가동하고 있다. [사진제공=유진그룹]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김종화 기자] 유진그룹의 섬유제조계열사인 유진한일합섬이 '섬유산업 제조로봇 선도보급 실증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30일 밝혔다.


유진한일합섬이 참여한 이 사업은 국내 섬유산업 제조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산업통상부 주관으로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주최하고 한국섬유기계연구원(KOTMI)가 진행한 프로젝트다.

유진한일합섬은 지난해 5월부터 의령공장에 제조로봇을 도입해 생산공정의 자동화 설비 및 품질향상 시스템을 추진했으며 최종점검 및 외부감리까지 모든 과정을 성공적으로 끝마쳤다.


유진한일합섬은 생산현장에 제조 로봇을 도입, 작업자가 제품을 직접 포장·적재하던 공정을 자동화해 근로환경을 개선하는 효과를 거뒀다. 또 산업재해의 주요 유형인 근골격계 질환을 예방하고, 제품 생산성도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용식 유진한일합섬 의령공장 공장장은 "로봇 및 자동화 공정 시스템을 도입함에 따라 생산현장 직원들의 안전 및 근로환경을 개선할 수 있게 됐다"면서 "스마트팩토리 구축으로 시장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종화 기자 justi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