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도봉구(구청장 이동진)가 2022년 도봉구 일자리창출 추진계획을 수립, 일자리 목표와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일자리 대책을 마련했다.
2022년 도봉구 일자리 창출 추진계획에 따라 도봉구는 올 한 해 543억3000만 원을 투입해 1만675명 이상의 직·간접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2022년 도봉구 일자리 비전은 '좋은 일자리 많은, 살기 좋은 도봉'이다. 이를 구현하기 위해 구는 ▲공공부문 대상별 맞춤형 일자리 지원강화(도봉플러스일자리사업 등 10개 사업) ▲일자리 인프라 구축 및 미래산업 인재양성(청년창작거점공간운영 등 7개 사업) ▲포스트코로나 대응 지역경제 활성화(도봉형 민간주도 배달앱 지원 등 6개 사업) ▲노동존중 환경조성 및 구인구직 연계강화(일자리통합플랫폼 구축 등 5개 사업) 등 4개 중점 분야를 설정, 각 분야별 주요 실천과제 28개 사업을 추진한다.
주요 세부사업으로는 도봉구 부서별 사업 특성에 따라 코로나19로 인한 폐업 소상공인, 실직자를 우선 선발하는 ‘도봉플러스 일자리 사업’, 창동신경제중심지 청년음악인과 예비 창업가들의 거점공간 '오픈창동스튜디오(OPCD)' '이음 공음 스튜디오' 등 ‘청년 창업활동 거점공간 운영 활성화’, 구민 고용 장려금을 지원, 지역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구민 일자리 창출을 돕는 ‘도봉형 희망장려금 지원사업’ 등이 있다.
또 도봉구는 ‘한국판 뉴딜 맞춤 인재양성’을 위해 '도봉취업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2021년 ‘VR/AR활용 건축시공(타일기능사)양성과정’ ‘친환경에너지관리 전문인력과정’ ‘드론스페셜리스트 양성교육’ 등 특성화된 과정을 운영, 높은 호응을 얻은 바 올해는 ‘메타버스 콘텐츠 제작교육’ ‘친환경자동차 정비교육’ ‘조경관리 전문인력교육’ 등 일자리 수요가 커질 것으로 예측되는 전문직업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도봉구는 2021년 일자리 창출 목표 1만293명 대비 1만3046명의 실적을 거둠으로써 목표 대비 126% 높은 달성률을 보였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통계청 경제활동인구 조사에 따르면 서울시 고용률은 12개월 연속 상승, 취업자 수는 3개월 연속 증가 추세로 코로나19 이전의 99.5% 수준이라고는 하나 실제로 와닿는 일자리 회복세는 아직 더딘 것 같다. 2022년 도봉구 일자리창출 세부사업들을 실효성있게 추진, 구민이 활기차게 일하고 이로 인해 지역경제가 선순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2년 도봉구 일자리창출 추진계획은 고용노동부 ‘2022년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에 따라 고용노동부 지역고용정보네트워크 사이트와 도봉구 홈페이지에서 열람할 수 있다.
광진구(구청장 김선갑)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고충을 청취하고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3일과 25일 두 차례에 거쳐 ‘소상공인 지원사업 주민경청회’를 개최했다.
이번 주민경청회는 현장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이를 반영한 지역경제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구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서울신용보증재단과 함께 공동 주최했다.
우선 각 기관별로 소상공인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지원사업과 추진절차, 신청방법을 안내하는 시간을 가졌다.
광진구는 지난 2020년부터 서울시 최초로 ‘광진형 소상공인 무이자·무보증 특별융자’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코로나 위기대응 서울시-구 협력사업으로 채택돼 서울시 전 자치구로 확대됐다.
또, 2년간 서울시 자치구 중 최대 보증규모인 1010억 원을 조성, 총 824억 원 대출을 실행하는 등 총 3732건의 소상공인 경영 안정화에 기여했다.
올해는 지원 내용을 대폭 확대했다. 융자 시 발생하는 이자와 보증수수료를 기존 1년에서 2년 지원으로 확대, 업체 당 융자한도를 2000만 원에서 3000만 원으로 상향 조정한다. 기존 대출자도 최대 3000만 원 한도 내에서 추가 지원이 가능하도록 했다.
서울신용보증재단 박대원 남부지역본부장은 “우리 재단에서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방안을 고심하고 있던 중 광진구에서 먼저 이자와 보증료를 감면하자는 제안이 왔다”며 “좋은 아이디어를 주셔서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구는 더 많은 자금이 필요한 소상공인을 위해 연 1.5% 저금리로 최대 1억까지 대출받을 수 있는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지원도 추진하고 있다.
또, 침체된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2020년부터 광진사랑상품권을 발행하고 있다. 올해는 국·시비를 지원받는 210억 원 규모와 더불어 전액 구비로 100억 원 규모의 상품권을 추가 발행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구는 ▲광진경제허브센터 개관 ▲착한 공공배달앱 ‘광진구 땡겨요’ ▲골목상권 맞춤형 경영클리닉 ▲우수제품 판로개척 지원 등 다방면으로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있다.
구는 이번 자리를 통해 지원사업을 안내, 각 상황에 맞는 맞춤형 지원사업을 연계받을 수 있도록 도왔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소상공인 여러분의 버팀목이 되어 드리기 위해 현장 목소리에 언제나 귀 기울이고 있다”며 “구 차원에서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여러 정책을 추진하고 있지만 여러분들이 느끼기엔 부족함이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좋은 의견이 있다면 기탄없이 이야기 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서울신용보증재단의 역할과 지원정책을 전달, 사업에 대한 궁금한 점과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소상공인들은 입을 모아 정부 재난지원금 수혜대상에 제외되는 업종이 있어 한계점을 지적했다.
이에 대해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직접적인 피해에 대한 우선적인 지원이 이루어져야하는 한계점에 대해 설명, 제한업종 외에도 지원이 가능한 지원금에 대해 안내했다.
또, 소상공인은 “광진형 특별융자 대출자인데 올해 지원내용이 확대됐다고 들었다”며 “기존 대출을 상환하고 2년 무이자, 무보증으로 대출이 가능한지 궁금하다”고 물었다.
이에 대해 김 구청장은 “서울신용보증재단과 논의, 많은 분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방향으로 정리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구는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신청을 하지 않으면 혜택을 누릴 수 없다”며 “광진구청 홈페이지를 적극 활용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소상공인 지원, 지역소비 촉진, 일자리 지원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지역내 신한은행 3개 지점(강북금융센터, 강북구청지점, 미아동지점)과 전세사기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28일 박겸수 강북구청장과 정준영 신한은행 강북금융센터장 등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강북구청에서 진행됐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전세사기 위험성, 피해예방법 등을 홍보, 구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고 전세사기를 예방하는데 뜻을 모았다.
먼저 구는 전세사기 피해 유형과 유의사항을 담은 안내문을 신한은행에 배포하기로 했다. 지역내 신한은행에서는 예방 안내문을 바탕으로 전세자금 대출을 받으러 방문한 구민에게 전세사기 위험성, 예방법등을 홍보, 전세사기를 예방하겠다는 것이다.
구는 이번 협약에 앞서 13명의 개업공인중개사로 이루어진 부동산시세 안내팀을 구성, 지역내 신한은행 지점에 부동산시세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구 관계자는 "전세계약을 앞두고 있다면 인근 공인중개사사무소에서 시세를 확인하고 금융권에서 전세자금대출 상담을 받는 등 방법을 적극 권고한다"고 전했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전세사기는 민관이 협력해 예방 활동을 적극 펼친다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며 “이 협약이 임대차 계약의 안전성을 높이고 구민의 재산을 보호하는 데 큰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청년들이 고용위기를 극복하고 일하는 행복을 통해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구 지원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2022년 관악구 청년일자리 지원 시행 계획’을 수립,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2022년 관악구 청년일자리 지원 시행 계획’은 ‘청년, 일을 통해 꿈과 희망을 이루다’ 라는 비전 아래 ▲취·창업, 인프라 구축 ▲교육 및 정보제공 ▲복지 지원 확대를 3대 전략과제 분야로 진행한다.
먼저 구는 취·창업 인프라 구축을 위해 서울시민 안심일자리 사업, 서울형 뉴딜일자리 사업, 대학생 아르바이트 등 총 405명의 공공 청년일자리를 창출할 예정이다. 또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 관악청년공간 매니저 사업 등 현재 시행중인 공공·민간 취업 연계형 청년일자리와 더불어 청년청 운영 매니저, 청년 네트워크 코디네이터 등 지속적인 청년일자리 사업 창출에 집중한다.
민간일자리 알선에도 힘을 싣는다. 관악구 일자리센터 운영과 더불어 온택트 취업박람회, 일구데이 등 행사들도 추진할 예정이다.
또 관악청년 소상공인 한끼나눔 지역상생 프로젝트, 글로벌셀러 온라인창업 마스터 등 청년 창업가 지원·양성 프로그램과 관악S밸리, 이루다 창업공작소, 대학 캠퍼스타운 등 다양한 창업인프라 구축으로 청년들의 창업활동을 지원한다.
교육 및 정보제공 분야는 신림동쓰리룸 종합상담 창구, 관악구-삼성전자 청년 취업멘토링, AI 인적성 검사 및 면접체험관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직 멘토와 함께하는 직무캠프, 청년취업 토크콘서트 등의 사업도 추진 예정이다. 특히 4차산업 IT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빅데이터 전문가 양성 교육이 청년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하반기에 라이브 커머스 운영 교육도 추진할 예정이다.
복지 지원 분야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을 위한 미취업청년 취업장려금 지급, 저소득 청년의 근로활동 장려 및 자산형성 지원을 위한 저소득층 청년 자산형성 지원 사업, 으뜸관악 청년통장 사업 등 청년 고용위기 극복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쳐 나가고 있다.
구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얼어붙은 고용 시장에서 청년인구 비율 전국 1위인 관악구가 체계적인 청년일자리 지원 정책을 통해 청년일자리 역량을 강화, 청년들이 일하는 행복을 통해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적극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동구(구청장 이정훈)가 28일 천호역한강청년주택 2층에 조성한 ‘강동청년창업SPACE’ 개소식을 개최했다.
‘강동청년창업SPACE’는 창업 공간에 대한 수요에 맞춰 성장잠재력 있는 청년창업가에게 업무공간, 기술·경영 컨설팅, 네트위킹 등을 제공함으로써 안정적인 경영활동 및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하는 창업 인큐베이팅 공간이다.
이번 개소한 ‘강동청년창업SPACE’는 동남권 창업 거점으로 자리매김 한 청년해냄센터(천호대로 1057), 강동청년work-play타운(올림픽로 796)에 이어 강동구의 3번째 청년창업공간으로, 접근성이 우수한 천호역 청년주택 2층에 전용면적 약 153㎡(46평) 공간을 기부채납 받아 조성했다.
지난 2일 사업성과 성장잠재력을 고려, 선정한 청년기업 4개사가 입주를 완료, 입주기업 뿐 아니라 (예비)창업가와 창업에 관심있는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창업 역량 프로그램과 창업지원 서비스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28일 개최된 개소식에는 이정훈 강동구청장과 입주기업 대표, 지역주민 등 20여명이 참석해 '강동청년창업SPACE'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성장잠재력이 있는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것은 지역경제 발전의 초석을 다지는 중요한 일”이라며 “앞으로 청년기업 육성을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주택임대차계약신고제도 시행에 따라 주택을 임대차 계약한 경우 계약 당사자인 임대인과 임차인은 계약체결일로부터 30일 이내에 주택 소재지 동주민센터에 신고해야 한다며 주민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지난해 6월 처음 시행된 주택임대차계약신고제도는 1년간 계도기간을 정해 운영 중이다. 구 관계자는 지난해 6월1일 이후 계약 건은 5월31일까지 신고를 마쳐야 하며, 오는 6월1일부터는 지연신고, 허위신고 건에 대하여는 구청 지적과에서 일제조사, 최대 100만원 이하 과태료가 부과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신고대상은 보증금 6000만원이나 월세 30만원을 초과하는 주택임대차의 신규·변경·해지계약 모두 포함된다. 주택이 소재한 동주민센터에 방문 신고 또는 온라인 부동산거래관리시스템을 통한 비대면 신고 모두 가능하다.
구 관계자는 "주택임대차신고제도는 주택임대차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임차인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한 제도로 제도가 원활하게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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