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2일 단암시스템즈와 한양이엔지를 올해 스페이스파이오니어 소형발사체 분야 신규 사업 과제 주관 연구 개발 기관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스페이스파이오니어사업은 2021년부터 2030년까지 10년간 총 2115억원(국비 1626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소형발사체와 위성 중점기술 16개를 국산화하는 게 목표다.
올해는 에비오닉스 통합기술과 단간연결 엄빌리칼 기술 등 2개 과제가 새로 추진된다. 에비오닉스(avionics)는 항공·우주비행체용 전자장비로 소형발사체 적용을 위해 기존 장비를 통합해 중량과 비용을 기존 대비 20%까지 낮추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엄빌리칼(umbilical)은 발사체에 산화제와 연료, 전기 등을 공급하는 연결장치로 소형발사체에 적합하도록 비용절감을 위해 발사타워가 필요없는 단간연결 방식으로 개발한다. 에비오닉스 통합기술은 단암시스템즈, 단간연결 엄빌리칼은 한양이엔지가 각각 주관 연구 개발 기관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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