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외교부는 이근 전 대위 등 9명이 의용군 참전을 위해 우크라이나에 입국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18일 밝혔다.
외교부는 "이 전 대위를 포함한 우리 국민 9명이 3월 2일 이후 주변국을 통해 우크라이나에 입국한 뒤 현재까지 출국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이들 9명은 외교부에서 집계 중인 잔류 교민수에 포함돼 있지 않다. 상당수가 우크라이나 의용군에 참가하기 위해 입국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외교부는 밝혔다.
외교부는 "상기인들의 행적을 확인하기 위해 노력중"이라며 "국민들께서는 현재 우크라이나가 전시임을 엄중히 인식하시고, 우크라이나에 허가 없이 입국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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