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류태민 기자] 지난달 서울 민간아파트 3.3㎡당 평균 분양가는 3239만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서울 아파트의 3.3㎡당 분양가는 3239만6100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95% 상승했다. 전월(3162만600원)보다 2.45% 오른 셈이다.
전국 아파트 3.3㎡당 분양가는 1430만8800원으로 전월 대비 0.98%, 전년 동기 대비 8.78% 상승했다. 수도권은 전월 보다 2.24%, 전년 동기보다 8.65% 오른 3.3㎡당 2111만3400원을 기록했다.
5대 광역시 및 세종시와 기타 지방은 각각 1465만2000원, 1150만500원으로 전월보다 0.76%, 0.35% 씩올랐다.
지난달 전국 신규 분양 민간아파트 물량은 총 1만2888가구로, 전년 동월(1만4982가구)보다 14% 하락했다. 수도권은 7751가구, 5대 광역시와 세종시는 2424가구, 기타지방은 2713가구가 신규 분양됐다.
류태민 기자 righ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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