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지환 기자]
풍산풍산103140|코스피증권정보현재가61,500전일대비3,900등락률-5.96%거래량726,717전일가65,4002025.03.12 15:30 기준관련기사[특징주]풍산, 美 구리 관세 호재 전망에 강세[클릭 e종목]"풍산, 트럼프 구리 관세 오히려 좋아"[클릭 e종목] NH "역대급 실적인데…여전히 저렴한 풍산"close
은 대중들에게 널리 알려진 기업은 아니지만 ‘동전’과 ‘총알’을 만들며 탄탄한 실적을 자랑하는 국내 최대 구리 가공업체로 꼽힌다. 지난해 주력 상품인 구리 가공 제품이 글로벌 경기 회복에 따른 수요 증가와 가격 상승효과를 톡톡히 누리며 역대 최대 영업이익을 올렸다. 올해도 구리 가공업과 군용 탄 등 핵심 사업의 수요 증가로 탄탄한 실적을 이어갈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매출은 신동이 74.2%, 방산이 25.8%를 차지한다. 신동 부분에서는 LS니꼬동제련 등에서 공급받은 구리(전기동)를 금속판이나 봉·선, 동전 등으로 가공한다. 방산 사업은 5.56㎜ 소구경탄부터 155㎜ 곡사포탄 등에 이르는 각종 군용 탄약은 물론 스포츠용 탄약, 추진 화약 및 탄약 부분품 등을 만들고 있다.
당분간 구리 가격은 높은 수준을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백재승 삼성증권 연구원은 "전기차 및 인프라 투자 확대로 구리 수요는 올해도 우호적인 흐름이 기대된다"면서 "오미크론 확산으로 구리 공급 회복 속도는 아직 빠르지 않아, 구리 가격은 9000달러 이상의 견고한 흐름을 나타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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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또 다른 수익원인 총알 판매 역시 러시아·우크라이나 지역과 중동 지역의 군사적 긴장감 상승 등으로 수요 증가가 예상된다. 이현수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작년 방산 매출액은 내수 판매가 전년 대비 감소했는데도 수출이 호조세를 보이며 전년 대비 5% 증가했다"며 "올해는 미국과 중동향(向) 탄약 수출이 탄탄한 가운데 내수 판매도 증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올해 실적 성장세가 다소 꺾일 가능성이 있는 점은 우려되는 부분이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은 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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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매출액을 3조7307억원으로, 영업이익을 2285억원으로 전망했다. 매출액 전망치는 지난해보다 6.3% 늘어나는 반면에 영업이익은 27.3% 감소할 것으로 예상한 것이다. 구리 가격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더라도 상승 폭이 줄어 재고자산평가이익이 줄어들 것이라는 분석이다. 하지만 예년 수준인 1000억원대 영업이익과 비교하면 두 배 이상의 호실적을 유지할 것이란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