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국제유가 강세 수혜 종목 '한국가스공사'…5거래일 연속 상승

[아시아경제 이선애 기자] 국제유가가 배럴당 130달러를 돌파하면서 한국가스공사 가 7일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가스공사 는 유가 상승에 따른 수혜를 보는 대표적인 종목이다.


7일 오전 9시52분 현재 한국가스공사 는 전 거래일대비 5.03% 오른 4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4만8700원까지 올랐다. 주가는 5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한국가스공사 는 국제유가 상승으로 천연가스 판매 가격이 오르면서 이익이 늘어난다. 증권가에서는 특히 해외 석유개발(E&P)사업 영업이익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 NH투자증권은 올해 이 부문 영업이익을 지난해보다 86% 늘어난 4100억원으로 예상했다. 국제유가 상승에 힘입어 호주 글래드스톤 액화천연가스(GLNG)와 호주 프렐류드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설비(Prelude FLNG) 프로젝트의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대비 227% 증가한 1680억원, 153% 늘어난 930억원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선애 기자 ls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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