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남원시, 춘향애인 농산물 드라이브 스루 특별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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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정영권 기자] 전북 남원시는 3월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남원농협 고죽동 통합센터 하나로마트 앞에서 농산물 공동브랜드 춘향애인 딸기와 사과, 양파, 대추 방울토마토를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할인 판매한다.


판매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농산물 소비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을 돕고, 또한 시민들에게는 저렴한 가격에 우수 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도록 남원시와 남원시조합공동사업법인 및 관내 5개 농협이 주관했으며,시중 소비자 가격보다 30~50% 저렴하게 만날 수 있다.

남원 춘향애인 농산물은 밤낮 일교차가 크고 일조량이 풍부한 지리산 자락과 섬진강 강가에서 생산하여 우리나라 대형유통매장인 이마트, 홈플러스, 하나로마트 등에 납품하고 일본, 대만, 홍콩, 동남아 등으로 수출해 남원 춘향애인 농산물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남원시는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대형유통매장 납품과 홈쇼핑 판매, 온·오프라인 직거래 및 수출을 통해 남원시 농산물을 판매할 예정으로 있어 춘향애인 농산물 홍보는 물론 다양한 판매망 확보로 농가들의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한다.


남원시 관계자는 "이번 드라이브 스루는 코로나19 확산과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시민들의 답답함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고 농가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는 뜻깊은 행사로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원=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정영권 기자 wjddudrnj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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