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행안부 ‘찾아가는 사전컨설팅 교육’

[서울시 자치구 뉴스]은평구, 적극행정 공직문화 정착 위해 온라인 교육 구 공무원 100여명 참여...금천구, 독산동 산 89-7일대 만수천공원에 1만㎡ 규모 유아숲체험원 조성 3월 중 숲 체험 프로그램 모집 예정...금천구, 도시농업체험장 생태 텃밭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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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적극행정 공직문화 정착을 위해 소속 공무원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사전컨설팅 순회 교육’을 22일 실시했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이번 교육에는 은평구 소속 공무원 100여 명이 참여,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비대면 온라인 영상교육으로 진행됐다.

‘사전컨설팅 감사‘는 공직자의 적극행정을 지원하는 예방적 감사 제도다. 공무원들이 감사에 대한 부담 없이 적극행정을 할 수 있도록 감사기구에서 사전에 업무의 적법성과 타당성을 검토하고 처리 방향 등의 의견을 제시해준다.


이번 교육은 적극행정 보호·지원 제도 관련 주제로 ‘적극행정 지원 제도 개요’, ‘적극행정 면책 제도’, ‘사전컨설팅 감사 제도’ 등 실무자 이해와 활용을 돕기 위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구는 이번 교육을 통해 소속 공무원이 가질 수 있는 적극행정에 대한 부담감을 낮추고, 조직 내 적극 행정 문화가 자리 잡는 데 도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교육에 참여한 한 공무원은 “감사 등의 부담으로 적극적인 법령 해석과 업무 처리에 어려웠던 경험이 있었다. 이번 교육을 통해 그간 막막했던 부분을 해소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 주민의 생활을 개선하고 주민이 겪는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더욱 적극적인 자세로 업무에 임하겠다”고 전했다.


구 관계자는 “구민 편익 제고와 불편 사항 해소를 위해 적극행정 중점 추진과제를 선정하겠다”며 “의사결정 지원과 우수사례 선정 등 구민체감형 적극행정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독산동 산 89-7일대 만수천공원에 조성될 유아숲체험원 계획도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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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관악산 근린공원 독산지구(만수천공원)에 3월 말까지 유아숲체험원을 신규 조성해 4월 개장한다.


새롭게 선보일 유아숲체험원은 1만㎡ 규모로 독산동 산 89-7일대 만수천공원에 조성된다. 도심 속 유아들이 숲속에서 마음껏 뛰놀며, 자연을 체험할 수 있도록 로프놀이 시설, 인디언집, 원통 미끄럼틀, 밧줄 오르기, 통나무 건너기와 함께 어린이 안전을 위한 대피소 등이 설치된다.


금천구는 이곳에 유아숲 교육지도사를 배치해 전문적인 숲 체험 프로그램 운영한다. 3월 중 프로그램에 참여할 어린이집과 유치원 20개 기관을 모집할 예정, 1개 기관 당 25명 이내로 신청할 수 있다.


지역 내 유일했던 유아숲체험원인 ‘베짱이 유아숲체험원’은 2014년부터 운영을 시작해 지난 한 해 동안만 1만 여 명이 참여할 정도로 인기가 많고, 만족도 또한 높다. 베짱이 유아숲체험원은 3월 개장 예정이다.


금천구는 만수천 공원 유아숲체험원이 새로 생겨 아이들과 부모들의 큰 호응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야외활동에 제약이 많은 요즘, 아이들이 자연을 접할 수 있도록 유아숲체험원을 확충하게 됐다”며 “유아숲 체험을 통해 아이들이 몸소 자연을 느끼고 힐링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일정이 변경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공원녹지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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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3월7일부터 17일까지 구민과 지역 내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생태 텃밭을 분양한다고 밝혔다.


금천구는 구민들이 도심 속에서 손수 작물을 가꾸고 재배하는 농업을 체험할 수 있도록 안양천 금천한내교 일대(독산동 719-5 좌안)와 광명시 하안동 332번지에 도시농업체험장을 운영하고 있다.


안양천 금천한내교 일대 조성된 텃밭은 1가구 당 1구획(10㎡)씩 총 350구획을 분양한다. 신청자는 신청 기간 현재(3월7~17일) 금천구에 거주해야 한다. 어린이집, 초중고등학교 등 지역 교육기관 대상으로는 광명시 하안동 332번지에 조성된 텃밭을 1기관 당 1~2구획씩 총 50구획 분양한다. 분양 비용은 1구획 당 연 3만 원이다.


분양을 희망하는 개인 또는 교육기관은 금천구청 홈페이지 통합예약서비스에서 신청하거나, 구청 공원녹지과에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최종 참여자 선정은 선착순이 아닌 3월22일 진행되는 공개 추첨으로 결정한다. 추첨 결과는 구청 홈페이지에 게시, 개별통지할 예정이다.


한편 금천구는 텃밭 분양 외에도 구민을 대상으로 광명시 하안동 322에 캠핑 체험용 공유텃밭을 8세트를 운영한다. 1세트당 6명이 이용할 수 있으며, 요금은 5000 원이다. 신청 기간은 별도로 안내할 예정이다.


금천 도시농업체험장은 4월16일 개장해 11월 말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금천구는 텃밭을 분양받은 개인과 단체 대상으로 ▲사전 영농 교육 ▲모종 제공 ▲텃밭 뽐내기 행사 및 시상식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도심 속 도시농업체험장에서 농작물을 가꾸고, 가족과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홈페이지 ‘금천소식’란에서 확인하거나, 금천구청 공원녹지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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