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 "리노공업, 반도체 시장 확대 수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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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정윤 기자] 대신증권은 15일 리노공업 에 대해 반도체 시장 확대에 따라 고객사가 매출처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20만원을 유지했다.


리노공업은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이 전분기 대비 27% 감소한 561억원, 영업이익은 29% 줄어든 228억원으로 추정치를 소폭 상회했다. 이수빈 대신증권 연구원은 "4분기는 고객사 연말 재고 조정과 성과급 등 일회성 비용이 많이 발생하는 전통적인 비수기"라면서 "전분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감소했으나 전년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35%, 38%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해외 반도체 고객사향 테스트 소켓 매출은 여전히 견조해 2022년에도 지속적인 실적 증가를 기대한다"라며 "의료기기 사업부문은 코로나19 이후 상당부분 회복했으나 추가적인 고객사 확보는 여전히 숙제로 남아 있다"고 했다.


리노공업의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16% 상승한 3262억원, 영업이익은 14% 늘어난 1333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팹리스(반도체 설계기업) 고객사가 다변화되고 신규 반도체 칩 개발이 활발해질수록 리노공업에게는 매출처 확대 기회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리노공업의 기술력은 세계 최고 수준으로 전방산업 확대에 따른 수혜는 지속될 전망"이라고도 했다.




이정윤 기자 leejuy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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