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경력단절여성 대상 취·창업지원 프로그램 ‘AI 데이터 어노테이터 양성과정’ 수강생을 21일까지 모집한다.
구는 경력단절여성의 사회참여 욕구를 충족하고 경제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4개 과정의 취·창업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첫 번째 과정인 ‘AI 데이터 어노테이터 양성과정’은 전액 무료로 진행된다.
‘AI 데이터 어노테이터 양성과정’은 AI에 활용될 학습데이터를 가공하는 전문가 양성과정이다. 직업 소양 교육과 직무 실습 교육을 비롯 ITQ 엑셀 자격증 취득을 지원한다. 교육 수료 후에는 협약 업체로의 취업 연계까지 가능하다.
신청 대상은 은평에 거주하는 경력단절여성 또는 취업 희망여성이다. 개인 컴퓨터를 필수 보유 필수며, 고용보험 가입자와 일부 자영업자는 신청에서 제외된다. 조건만 충족되면 남성도 참여할 수 있다. 선정은 1차 서류전형과 2차 면접전형을 통해 총 12명을 선발될 예정이다.
교육 기간은 오는 24일부터 3월30일까지, 평일 오후 2~오후 6시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 장소는 불광동 소재 은평여성인력개발센터다.
참여 방법은 오는 21일까지 참가신청서, 주민등록초본, 증명사진 2장을 지참해 은평여성인력개발센터로 방문 또는 이메일 접수하면 된다.
신청서는 은평여성인력개발센터 홈페이지서 내려받으면 된다.
그 외 교육 관련 자세한 사항은 은평여성인력개발센터 홈페이지 또는 전화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새 출발을 준비하는 경력단절여성에게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다양한 취업 연계 프로그램을 기획해 여성친화 도시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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