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는 뉴백소비드 프리필드시린지 84만 회분에 대한 첫 국가출하승인을 했다고 8일 밝혔다. 국가출하승인은 백신이 시중에 유통되기 전에 제조단위(로트)별로 검정시험 결과와 제조사의 제조·시험 결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품질을 한 번 더 확인하는 제도다.
SK바이오사이언스SK바이오사이언스302440|코스피증권정보현재가46,200전일대비1,650등락률+3.70%거래량196,280전일가44,5502025.08.05 15:30 기준관련기사SK바이오사이언스 2분기 매출 1619억원SK바이오사이언스, '2025 ESG 보고서' 발간SK바이오사이언스, '2025 스카이 비전 심포지엄' 개최close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내일(9일)부터 노바백스 백신이 안동 L하우스 백신 센터에서 출하될 예정"이라며 "이달 중 초도물량 200만회분이 공급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국내에 공급되는 노바백스 백신은 우선 아직 기본 접종을 받지 않은 미접종자 접종에 쓰일 예정이다. 접종에 따른 부작용 우려가 높지 않은 만큼 바이러스 벡터(아스트라제네카·얀센)나 메신저 리보핵산(mRNA, 화이자·모더나) 백신에 대한 부작용 우려로 접종을 거부해 온 미접종자들의 기본 접종이 가능해지면서 접종률 향상이 기대되는 이유다.
정부는 이달 중 요양병원·시설, 의료기관 입원 환자 중 1·2차 접종을 받지 않은 고위험군 미접종자를 시작으로 이후 일반 미접종자까지 접종 대상을 늘려나갈 예정이다. 1·2차 접종 후 이상반응을 겪으면서 추가적인 접종을 꺼리게 된 이들을 대상으로 한 3차·교차접종도 현재 검토 대상이다.
이춘희 기자 spr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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