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를 밀어내고 시총 2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LG에너지솔루션은 이날 5.66% 상승했다. 이 종목은 상장 후 이틀 간 약세를 보이다 전날 반등에 성공했다. 이날에는 주당 50만원(종가 50만4000원)을 넘어섰다.
강동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차량용 반도체 수급 문제로 이번 1분기 실적은 다소 부진할 것이나 하반기로 가면서 점차 회복할 것"이라며 "내년에 미국 공장이 본격 가동되고 4680 배터리 양산 등으로 장기적 규모의 경제를 실현할 것"이라고 했다. 현대차증권은 LG에너지솔루션의 목표주가를 64만원으로 제시했다.
전날 미 증시 폭락의 주역이었던 기술주의 급락에도, 국내 인터넷 업종 대장주인 NAVER(2.18%)나 카카오(2.35%)는 상승세를 지키고 있다. 이는 전날 미 나스닥의 하락세와 달리, 시간 외 거래에서 기술주들의 오름세가 나타난 결과로 분석된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전일 나스닥 급락(-3.74%)에도 불구하고, 시간 외 거래에서 아마존(14.26%), 스냅(59.18%) 급등 영향에 현재 미국 선물이 급반등(나스닥100, 1.84%)했다는 점은 투자 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카카오게임즈카카오게임즈293490|코스닥증권정보현재가12,970전일대비100등락률-0.77%거래량105,090전일가13,0702026.03.12 11:58 기준관련기사4년만에 1000 돌파 코스닥…"과거와는 달라"(종합)줄어든 게임 소비…내년에도 쉽지 않아[클릭 e종목]역대급 불장에도 게임株 '로그아웃'…수익률 꼴등 오명 벗을까close
는 그간 엔씨소프트의 '리니지W'에 구글플레이 최고 매출 1위 자리를 내줬다가 전날 다시 탈환했다. 이지은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날 분석보고서를 통해 "자회사 프렌즈게임즈와 블록체인 전문회사 웨이투빗과 합병하면서 보라 코인을 기반으로 한 P2E(Play to Earn), NFT(대체 불가능한 토큰) 게임 사업 개발에 착수했다"면서 "이미 상장 코인을 갖추고 있어 P2E과 NFT 게임 출시 시 블록체인 게임 생태계를 빠르게 구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신정권이 제시한 목표주가는 10만원이다.
이 연구원은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 기조 매파 전환 시사로 유로화의 급격한 강세로 달러 약세·원/달러 환율 하향 안정세로 외국인 수급에도 우호적인 여건 형성됐다"고 덧붙였다. 이날 원 달러는 0.78% 내려간 1197.00원에 마감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