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에이치티, 코로나19 신속진단키트 400만개 납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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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관주 기자] 금호에이치티 는 국내 의료기기 유통기업에 코로나19 신속 항원 자가진단키트를 납품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납품되는 키트는 약 400만개로, 해외에서 사용된다.


금호에이치티는 지난해 12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코로나19 신속진단키트(RDT) 수출 허가를 획득했다.

회사 관계자는 “다이노나와 합병을 마친 후 항원치료제 DNP002, DNP007 등 면역항암제 연구에 집중해왔다”면서 “하지만 최근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영향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공공 방역수칙 강화와 진단 제품 수요가 높아져 신속 항원진단키트의 생산 및 납품을 추가적으로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금호에이치티는 최근 항체치료제 개발 바이오기업 다이노나와 합병을 완료했다. 합병 후 코스닥 등록 의약품 제조기업 화일약품의 최대주주가 됐다. 자체 바이오사업부 신설과 자회사로 제약회사를 확보해 수직계열화를 완성했다.




이관주 기자 leekj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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