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의 비극 … 50대 여성 승차장서 선로에 투신해 숨져

경찰로고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부산 동해선에 50대 여성이 선로로 뛰어들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30일 오후 1시 20분께 연제구 교대역 승차장에서 50대 여성 A 씨가 기차가 들어오는 것을 보고 선로로 뛰어들었다.

A 씨는 현장에서 숨졌으며 양방향 열차 운행이 통제됐다.

기차는 부전에서 기장으로 향하는 새마을 ITX로 오후 2시 50분께 사고 수습 후 운행 재개됐다.

경찰 측은 “여성이 뛰어내린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고 말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bsb03296@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