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선애 기자] 대신증권은 25일 심텍 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6마눤으로 상향한다곱 ㅏㄺ혔다. 이는 실적 증가에 따른 조정이다.
우선 연결 2021년 4분기 영업이익은 661억원(213% yoy/ 19.9% qoq)으로 종전 추정(619억원 및 컨센서스(613억원)를 상회, 분기별 최고가 예상된다. 매출(4002억원 43.5% yoy/ 9.3% qoq)도 컨센서스(3890억원)와 종전 추정(3958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추정된다. 2021년 연간 매출(1.37조원)과 영업이익(1630억원)은 전년대비 각각 14.4%, 81.6% 증가할 전망이다.
2021년 3분기에 시작된 이익 호조는 4분기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전년대비 매출 증가도 긍정적이나 MSAP 투자 효과로 고부가 매출이 증가해 영업이익률은 16.5%로 추정된다. 이는 분기별 최고이며, 2개 분기 연속 10% 이상의 영업이익률(3분기 13.8%)을 달성하는 것이다.
올해 실적 역시 매출(1.61조원 17.2% yoy)과 영업이익(236억원 44.8% yoy을 종전대비 각각 1.1%, 11.5%씩 상향, 최고 실적을 예상한다. 매출 증가 속에 MSP 투자 및 고부가 매출 확대로 영업이익률은 14.6%로 최고 수준을 달성할 것으로 관측된다. FC CSP 시장에서 점유율 증가 속에 중고가 영역으로 이동, 매출(FC CSP / SiP 등)은 2130억원으로 34%(yoy) 증가해 전체 성장을 상회, 믹스 효과로 전사 수익성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1071억원의 신규투자(2022년 1월 21일)로 2022년 4분기에 SiP 매출이 추가되면 FC CSP 계열의 매출 및 비중 확대, 이익률 개선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대신증권 리서치센터는 "전사적인 MSAP 관련 매출 비중이 2020년 55%에서 2021년 62%, 2022년 72%, 2023년 78%로 높아져 심텍 은 고부가 중심의 포트폴리오로 전환 과정에 있다"고 판단한다며 "2021년, 2022년 매출과 영업이익(이익률 포함)의 추정을 감안하면 중견 반도체 PCB 업체 중 최고 실적으로 평가, 코로나 19 이후에 PC 수요 증가와 5G 스마트폰으로 전환 과정에서 적시의 MSAP 투자가 진행되면서 고부가 매출(FC CSP, FC BOC, MCP, GDDR6) 확대로 연결돼 높은 성장세를 시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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