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종화 기자] 중소벤처기업부가 중소기업들이 서비스 분야에서 생산성을 높이고, 새로운 고객과 시장을 창출할 수 있도록 빅데이터나 인공지능(AI) 등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중기부는 '2022년 중소기업 스마트서비스 지원사업 추진 계획'을 확정하고, 참여기업 모집 및 현장평가·점검 등을 담당할 수행기관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스마트서비스 지원사업'은 중소기업들이 서비스 분야에서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상품 고부가가치화를 통해 새로운 고객과 시장을 창출할 수 있도록 빅데이터나 AI 등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의 활용을 지원해 주기 위해 2020년 신설된 사업이다.
지금까지 총 295개 기업을 대상으로 비대면·온라인 방식으로의 사업 전환(온라인 의료·헬스·교육 등), 공공문제 해결, 업무자동화나 물류·고객관리 효율화 등 대내외 업무 혁신 등을 위한 솔루션 구축을 지원한 바 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지원규모가 다소 늘어나 총 165개사를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고도화 과제를 신설해 이미 스마트서비스 솔루션을 구축한 기업 중 성과창출이 우수한 기업을 선정, 최대 1억원까지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공고는 올해 사업에 참여할 수요(도입)기업 발굴 및 밀착 지원, 지원대상 선정을 위한 현장평가, 사업 추진상황 점검 등의 역할을 맡을 수행기관을 모집하는 것이다. 사업추진 역량과 인프라, 전문성을 갖춘 공공기관이나 민간단체(비영리단체)면 신청이 가능하다.
솔루션 구축을 희망하는 기업들의 지원사업 신청에 관한 사항은 수행기관이 선정되면 3월에 별도 공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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