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송파구(구청장 박성수)가 1년 치 자동차세를 선납하면 세액의 9.15%를 공제해 주는 자동차세 연납 신청을 2월3일까지 받는다고 발표했다.
자동차세 정기납부는 6월과 12월이지만 연납제도를 이용해 1월에 선납하면 세액의 9.15%(기한 이후 세액의 10%)를 할인받을 수 있다.
희망자는 송파구청 세무2과로 전화하거나, 서울시 세금 납부 사이트ETAX에 접속해 신청할 수 있다. 납부는 전국 금융기관, 현금지급기(CD/ATM), 계좌이체, ARS 전화, ETAX(인터넷)나 STAX(모바일앱)으로 할 수 있다. 타인의 자동차세도 전자납부번호 조회 후 통장, 현금카드, 신용카드로 납부할 수 있다.
지난해에 연납한 사람은 별도의 신청 없이 9.15% 세액공제 된 고지서가 1월 12일에 자동 발송될 예정이다. 연납은 선택사항으로 신청 후 납부하지 않더라도 불이익이 없고, 6월과 12월에 정기분이 정상 부과된다.
연납 후 타지역으로 이사 가는 경우 별도의 정정 신청이 필요하지 않으며, 자동차를 타인에게 소유 이전하거나 폐차하게 되는 경우 남은 기간에 해당하는 자동차세를 일할 계산해 환급받을 수 있다.
박성수 구청장은 “송파구민이 어려움 없이 자동차세를 연납하고, 절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스마트한 행정으로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궁금한 사항은 송파구청 세무2과 자동차세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성우가 꿈이었는데 이렇게 해보네요.”
강동구(구청장 이정훈)가 지난 8일 강동마을미디어지원센터(강동구 올림픽로 752, 6층)에서 구민을 대상으로 ‘애니메이션 더빙 클럽’을 진행했다. 미디어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기획한 더빙 체험 프로그램으로 주민 10명이 참여했다.
이날 더빙 체험 참여자들은 강동마을미디어지원센터에 조성된 라디오 스튜디오에 모여 더빙할 애니메이션 장면을 보고 각자의 역할을 정해 리딩 연습을 했다. 연습 후 마이크 앞에 자리를 잡고 성우처럼 등장인물을 연기했다. 생각보다 빨리 지나가는 자막에 대사를 놓쳐 아쉬워하기도 하고, 50대 남성이 아들을 혼내는 엄마 역을 맛깔나게 소화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구 관계자는 “스튜디오에서 진행하는 체험들은 평소 해보기 힘든 경험이어서 반응이 좋다. 센터에서 유튜브 제작 등 미디어 교육도 진행하는데 3~4일 만에 신청 마감이 될 정도로 인기가 있다. 앞으로도 다양한 미디어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체험이 열린 강동마을미디어지원센터는 연면적 346.63㎡ 규모로 영상 스튜디오, 라디오 스튜디오, 미디어 공부방, 1인 미디어실, 편집실, 미디어 소통방 등으로 구성됐다.
강동마을미디어지원센터는 아나운서, 라디오DJ, 성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영상 편집, SNS 운영 등 주민의 미디어 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 미디어 교육을 운영, 콘텐츠 제작에 필요한 스튜디오 시설 대관과 20여 종의 촬영·음향 장비를 대여해 준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구민의 미디어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강동마을미디어지원센터를 조성했다. 구민이 미디어 주체로서 자유롭게 미디어를 누리고 미디어를 매개로 이웃과 소통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동작역에 위치한 동작주차공원에 서울시 직영 코로나19 검사소를 설치, 13일부터 운영한다.
지난해 12월10일부터 서울시는 기존 검사 시설(선별진료소, 임시선별검사소, 찾아가는 선별검사소)과 별도로 직영 검사시설을 권역별로 4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강화 및 강추위로 최근 검사량이 줄어들고 있는 상황이지만 확진자 급증 사태를 대비, 검사 가능 역량을 강화하고 주민 불편과 보건소 부담을 줄이기 위해 13일부터 전문 민간업체와 협력해 권역별 서울시 코로나19 검사소를 확대 운영한다.
장소는 도보 또는 자차 이용 접근성이 좋은 곳, 지역 안배 등을 종합 검토해 4개 권역을 확정했으며, 서울 동남권은 동작주차공원(동작동 326-3)으로 지정해 설치, 9호선 동작역 2,5번 출구로 나오면 쉽게 찾을 수 있다.
동작주차공원 검사소 설치에 따라 접근성이 개선돼 그동안 멀리 검사받으러 가야했던 흑석동 주민들의 불편이 해소되고, 숨은 확진자를 빠르게 찾아내 감염 위험요인을 차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누구나 방문하면 검사받을 수 있고, 운영시간은 평일주말 상관없이 연중 오후 1시부터 9시로 야간까지 운영, 운영종료 시점은 확진자 발생 추이에 따라 결정될 예정이다.
또, 지난해 11월25일부터 노량진수산시장에는 찾아가는 선별검사소가 마련돼 현재까지 일평균 700여 명 상인들이 검사를 실시했다.
불특정 다수와 접촉으로 전파가 쉬운 수산시장 종사자들의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선제검사 시행과 편의를 위해 찾아가는 선별검사소 운영기간을 1월28일까지 연장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구에서 운영하는 코로나19 선별진료소는 ▲보건소 ▲동작구청 임시선별검사소 ▲사당임시선별검사소 총 3개소로, 동작구청 누리집과 현장에 비치된 QR코드를 활용한 실시간 대기현황 확인 및 전자문진표 작성으로 주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빠르고 편하게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코로나19 선별진료소 및 검사소의 운영 시간이 각각 달라 사전 확인이 필요하다. 운영시간 확인은 동작구 또는 서울시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모현희 보건소장은 “동작구 내 서울시 코로나19 검사소 운영으로 구민들이 검사를 신속하게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가족과 이웃들을 지켜내는 방법으로 백신 3차 접종 참여와 정기적인 선제검사, 방역수칙 준수를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마포구(구청장 유동균)는 행복교육도시 마포 실현을 위해 지난 7일 ‘미래교육 협약식’을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구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미래 사회를 살아가는데 필요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 정책을 주민들에게 제시하고 이행해 나가기 위해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번 협약은 유동균 마포구청장과 조희연 서울시교육청 교육감이 참여해 온라인 플랫폼 줌(Zoom)을 통해 화상 협약으로 진행했으며,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 됐다.
협약서에는 마포구가 선정한 3개의 의제 ▲삶의 힘을 기르는 미래인재 소프트 파워교육 ▲주체적 역량을 기르는 미래인재 자치교육 ▲다양한 가능성을 꿈꾸는 미래인재 진로교육과 서울시교육청이 제안한 3개 의제 ▲서울형 혁신교육지구 2.0 도약 지원 ▲학교-마을 토의 토론 프로그램 운영 ▲생태전환교육과 생태마을 실천의 결합 총 6개 의제가 담겨있다.
구는 선정된 의제로 유관부서 간 협력체계를 구축, 2025년10월까지 교육 주체의 요구 등을 수렴한 교육 의제와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미래 교육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조희연 교육감은 “그간 혁신교육지구사업을 선도적으로 추진해온 마포구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협약은 혁신교육사업의 새로운 도약과 심화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협약 소감을 전했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오늘 협약을 통해 마포구와 교육청의 교육적 협력이 더욱 공고해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아이들과 청소년이 건강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금천문화재단(대표 오진이)은 금천구립독산도서관에서 2022년 새해를 맞아 주민들이 쉽게 즐길 수 있는 ‘호樂호樂한 도서관 즐기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먼저 변하지 않는 삶의 본질적 요소와 인류가 추구하는 보편적 가치를 담고 있는 고전 읽기를 통해 인문적 시선으로 세상을 이해하고 살아가는 힘을 기르는 ‘문학으로 철학 읽기’ 인문학 프로그램을 1월20일부터 총 15회에 걸쳐 만나 볼 수 있다.
또 1월22일부터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겨울방학 특강 ‘호락호락한 글쓰기’를 7주 동안 운영한다. 다수의 동화를 쓴 신채연 작가에게 즐거운 글쓰기를 배우며, 나만의 동화를 지어 보는 프로그램으로 2개 반으로 나눠 진행된다.
이와 함께 독산도서관은 매월 마지막 수요일에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으로 ‘작가 깊이 읽기’ 행사를 개최한다. ‘작가 깊이 읽기’는 주민들이 책을 읽고 생각을 나눠보는 프로그램이다. 참여한 주민들은 작가의 상세한 설명을 통해 책에 대해 더욱 깊이 느끼고 이해할 수 있다. 올해에는 엄혜숙 작가와 함께하며, 1월26 첫 번째로 만나 볼 도서는 ‘나의 초록 스웨터’다.
모든 프로그램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별도 안내 시까지 실시간 온라인(ZOOM)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프로그램 신청은 금천구립도서관 홈페이지 ‘문화프로그램 신청’란에서 할 수 있다. 오진이 대표는 “새롭게 단장한 신년 맞이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을 위한 독서문화프로그램을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서초구는 17일부터 보도, 지하철역 진·출입로 등에 무분별하게 방치된 전동 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에 대한 견인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전동 킥보드로 대표되는 공유 개인형 이동장치(PM)는 근거리 친환경 이동수단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지만, 이용 후 도로 및 인도 등에 마구잡이로 방치돼 보행에 불편을 끼치고 있다. 또 운행 중 보행자와의 충돌사고 등 보행안전에 큰 위협이 되고 있다.
구는 보행자들의 통행에 불편과 위험을 초래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20년 2월부터 공유 전동킥보드 업체와 협약을 맺어 신고가 들어오면 즉시 업체에 연락하여 처리할 수 있도록 ‘민원 핫라인’ 시스템을 운영해왔다. 이번에는 불법 주차된 전동킥보드 견인까지 시행하면서 더욱 안전한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 문화를 조성할 계획이다.
우선, 사고발생 우려가 크거나, 교통약자 통행에 위협을 줄 수 있는 5개 구역 ▲차도 ▲지하철역 진·출입로 ▲버스 정류소, 택시 승강장 10m 이내 ▲점자블록 위 ▲교통약자 엘리베이터 진입로 ▲횡단보도에 주·정차 신고 시 즉시 견인조치 한다.
그 외 일반 보도 상 보행에 불편을 주는 전동킥보드는 신고 시 킥보드 업체가 자체적으로 치울 수 있도록 3시간의 유예 시간을 주고, 조치되지 않을 시 견인한다. 견인료는 1대 당 4만 원이 부과되며, 견인보관소 보관료로 30분 당 700원이 추가된다.
불법 주·정차된 전동 킥보드를 신고하고자 하는 경우 서울시 전동킥보드 주·정차 위반신고시스템에 접속해 기기에 부착된 QR코드를 인식하면 손쉽게 신고가능하며, 처리 결과까지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구는 그동안 선도적인 정책으로 안전한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 문화 조성을 위해 힘써왔다. 2020년 2월에 전국 최초로 ‘전동킥보드 주차존’을 설치했다. 또, 그해 6월에는 서울 자치구 최초로 혼잡지역에 전동킥보드 주차금지구역을 설치했으며 일부 자전거 거치대를 전동 킥보드 주차 겸용으로 지정했다.
천정욱 서초구청장 권한대행은 “퍼스널 모빌리티로 주목받는 전동 킥보드가 편리한 교통수단으로 정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안전한 이용문화가 전제되어야 한다”며 “불법 주·정차 공유 킥보드 견인을 통해 이용자와 보행자 모두가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교통문화를 조성해 가겠다”고 말했다.
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11일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정한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로 확정됐다.
강남구가 ‘벤처·스타트업 특화거리’로 조성하고 있는 역삼로 ‘창업가거리’는 132개 벤처기업, 강남스타트업센터, 팁스(TIPS)타운·마루360 같은 창업지원기관, 대학·연구기관 등 창업·금융·연구기관이 집적돼 있다.
이밖에 국내 유니콘기업 15개사 중 위메프, 컬리 등 8개 사와 벤처캐피탈(VC) 91개소가 강남구에 위치해 있다. 앞으로 촉진지구 내 벤처기업은 부동산 취득·재산세 37.5% 감면, 각종 부담금 면제 등 다양한 세제혜택을 누리게 된다.
강남구는 지난해 출자금 10억원 포함 530억원 규모의 ‘강남창업펀드 1호’를 조성했다. 올해도 ‘벤처투자 선순환 생태계’ 구축을 위해 ‘강남창업펀드 2호’를 조성해 벤처·스타트업 지원의 마중물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 지난해 5월에는 올해 상반기 준공 예정인 ‘강남 취·창업허브센터’ 건립을 추진하면서 기초지자체 중 최대 규모인 330억원을 투자했다.
정순균 강남구청장은 “강남은 창업을 꿈꾸는 청년들이 성장기반을 다질 수 있는 ‘스타트업 생태계’가 잘 구축된 도시”라며 “‘스타트업 하러 강남 간다’는 말이 나올 수 있도록 ‘한국의 실리콘밸리’ 강남의 명성에 걸맞은 아낌없는 투자와 인프라 확충, 정책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실천문화의 조기 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에 생활 속 온실가스 줄이기에 대한 구체적인 실행정보를 담은 ‘은평구민 탄소중립 생활실천 안내서’를 제작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은평구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 중 가정에서의 배출량이 43%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분석돼 2050 탄소중립의 성패는 가정에서의 온실가스 줄이기 실천이 좌우한다고 할 수 있다.
안내서에는 가정에서의 41가지 탄소중립 실천수칙과 27가지의 친환경 관련 제도, 환경 관련 인증 표시, 우리집 온실가스 배출량 기록장 등을 수록하였다. 실천수칙별로 가구당 온실가스 감축량, 비용절감 효과, 나무 심는 효과 뿐 아니라 구민 10%가 동참한 경우의 실천효과까지도 함께 제시했다.
구는 주민들이 탄소중립 생활 실천에 동참할 수 있도록 부서 및 동주민센터, 지역내 공공기관, 금융기관 및 지역에서 사랑방 역할을 하는 부동산과 미용실 등에 안내서를 배포했다고 밝혔다. 안내서는 은평구 누리집에서도 확인이 가능하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2050 탄소중립을 위해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 드린다”며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국제사회와 정부의 노력에 발맞춰 이행기반을 단계적으로 마련, 기후위기에 선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광진구(구청장 김선갑)가 복지서비스 지원 내용을 담은 2022년 연간 탁상달력을 제작해 배부했다.
이번에 제작된 달력은 저소득 구민에게 생활보장사업을 홍보하고, 사회복지담당 공무원, 복지플래너 등이 업무 추진 시 참고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배부대상은 2022년 신규책정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동주민센터 복지 플래너 등 1천여 명이다.
달력은 기초수급자에게 필요한 내용을 중심으로 제작됐으며, 2022년도 주요 변경내용을 수록했다.
구체적으로는 ▲2022년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선정기준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주요 지원내용 ▲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 지원내용 ▲분야별 복지자원 서비스 안내 ▲업무별?동주민센터?유관기관 연락처 등이 담겨있다.
달력은 가로 25cm, 세로 18.5cm 크기에 28면으로 구성됐으며, 사용이 용이하도록 탁상용으로 제작했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국민기초생활보장사업을 보다 효율적으로 안내하고 홍보하고자 달력을 제작하게 됐다”라며 “이번 달력 제작을 통해 저소득 구민들에게는 알권리를 제공하고, 관련 근무자들에게는 민원 응대 및 업무 숙지에 필요한 자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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